나는 아니지요?

2021.03.25 07:41

박상형 조회 수:23

나는 아니지요?(26:17~35)

 

 

 

 

예수님이 나의 때가 가까웠으니 라고 하신다.

 

 

(18)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성안에 들어가 한 사람에게 가서

우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때가 가까워졌으니

내가 그대의 집에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겠다 하십니다라고 전하라.”

 

 

예수님의 때가 가까워진 이때에 성도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1. 집 내어드리기

 

 

예수님과 제자들은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서 장소가 필요했고

제자들이 예수님께 유월절 음식 먹을 장소를 물었다.

 

 

(17)무교절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잡수실 유월절 음식을 어디에서 준비하면 좋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장소를 알려주시면서

나의 때가 가까웠다는 말을 하라고 하신다.

나의 때가 가까운 것하고 그대의 집을 빌리는 것 하고

어떤 관계가 있길래 이런 말씀을 하면서 장소를 빌려달라고 하시는 것일까?

 

 

 

 

2. 나를 팔리라

 

 

예수님이 저녁식사 중에 제자들 가운데 배반자가 한 사람

있을 것임을 말씀하신다.

왜 이때에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일까?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고 하는데

밥은 다 먹고 나서 말씀하시면 안 되었을까?

 

 

 

 

배반자가 있을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을 들은 제자들이

저마다 나는 아니지요를 외치며 부인하고 있을 때

예수님이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사람이 배반자임을 말씀하셨다.

 

 

(23)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은 사람이 나를 배반할 것이다.

 

 

배반자가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사람 중에 있다는 말을 들었으니

더 이상 빵 그릇에 더 이상 손을 넣는 제자들은 없었을 것 같다.

예수님의 그 말로 식사시간은 끝나버렸다.

 

 

 

 

3. 몸과 피

 

 

갑자기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어버리신 예수님이

빵과 포도주에게 축사하시며 이것이 당신의 살과 피 이니

제자들에게 받아먹으라고 하신다.

 

 

(26)그들이 식사를 하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빵을 들어 감사 기도를 드리신 후

떼어 제자들에게 주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받아서 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

(27)그리고 또 잔을 들어 감사 기도를 드리신 후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모두 이것을 마시라.

(28)이것은 죄 사함을 위해 많은 사람들을 위해 흘리는 내 피, 곧 언약의 피다.

 

 

 

 

예수님은 식사자리를 깨시고 살과 피를 먹으라고 하셨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고 싶으신 것은 빵과 포도주가 아니라

자신의 살과 피 였다.

 

 

 

 

4. 베드로와 제자들이 주고 싶은 것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고 싶은 것은 당신의 살과 피였는데

베드로와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주고 싶은 것은 호언장담이었다.

 

 

(35)그러자 베드로가 외쳤습니다.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결코

주를 모른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자 다른 제자들도 모두 똑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신의 호언장담을 예수님께 드리지 못하고

부인을 드렸다. 그것도 세 번씩이나...

베드로와 제자들이 예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은 기껏해야

예수를 부인하고 빨리 그리고 멀리 도망치는 일이었다.

 

 

 

 

4. 예수님이 받고 싶은 것

 

 

부인 말고 예수님이 받고 싶은 것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예수의 때와 관련이 있다.

그것은 예수님이 머물 장소이다.

예수님은 때가 가까웠으니 그대()의 집에 머물겠다고 하셨다.

 

 

 

 

때가 가까웠고 예수님은 다시 오실 것이다.

그 때에 다시 오신 예수님이 내가 네 집에서 머물겠다고 하실 때

드릴 수 있는 내 마음의 집,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그 집은 말씀으로 지은 집이어야 한다.

예수님은 말씀이시니까!

예수님이 머물고 싶은 집은 말씀의 집이다.

 

 

 

 

내가 만들어가야 할 집은

나는 아니지요? 라고 손 사래를 치며 짓는

허언장담과 부인의 집이 아니라 말씀의 집이다.

 

 

 

 

내 마음 오늘도 말씀으로 가득 채워지길 소망해본다

(2021. 03. 25.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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