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내려온다
2021.03.19 06:07
예수님 내려온다(마24:29~35)
예수님이 내려오신다.
1. 언제일까?
무화과나무에게 물어보라고 하신다.
(32)무화과나무로부터 교훈을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해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이 왔음을 알게 된다.
(33)이와 같이 이런 모든 일을 보면 그때가 바로
인자가 문 앞에 가까이 왔음을 알게 될 것이다.
무화과나무에게 묻기 싫거든
언제오시든지 신랑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으면 된다.
2. 어디에 있어야 할까?
어디에 있을 필요도 없고 한 곳에 모여 있을 필요도 없다.
설령 그곳이 교회일지라도 말이다.
그 옛날 유대인들이 끔찍이 아끼던 성전도 무너지는데
지금의 교회가 안전지대가 될 리가 없다.
해와 달도 빛을 잃고 별이 떨어지는데
장소는 아무 의미도 없다.
(29)그 환난의 날들이 끝나자마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않을 것이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릴 것이다.’
3. 예수를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그 날에는 내가 예수를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알게 되는 것이다.
세상은 캄캄해졌지만 천사와 함께
구름을 타고 오시는 것을 보게 될 것이며,
(30)그 때 인자의 표적이 하늘에 나타날 것이고
세상의 모든 민족이 통곡할 것이다.
그들은 인자가 능력과 큰 영광 가운데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세상은 온통 통곡소리로 요란하겠지만
나를 부르시는 천사들의 나팔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31)그리고 인자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자기 천사들을 보낼 것이며
그들은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그가 선택한 사람들을 모을 것이다.
4. 나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무화과나무에게 물어보면 된다.
내가 그 나팔 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
그 소리가 들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를...
무화과나무가 말하는 나팔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그 사람은
바로~ 바로~
다 없어져도 안 없어질 하나님의 말씀을 간직한 사람이다.
(35)하늘과 땅은 없어질지라도 내가 한 말은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말씀이 구름타고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할 것이고
말씀이 택한 자를 모으는 천사들의 나팔소리를 듣게 할 것이다.
내가 아닌 말씀이...
그 날까지 없어지지 않고 내 안에 계실 그 말씀이 말이다.
그 날에 내 눈에서 통곡의 눈물이 아닌
말씀이 튀어나오기를 소망하며 말씀을 담는다.
눈에도 담고, 마음에도 담고, 입에도 넣고...
어제도 담고, 오늘도 담고, 내일도 담고...
나는 닳아 없어지고, 말씀만 남을 때까지...
(2021. 03. 19.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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