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신 계명

2021.01.05 08:11

박상형 조회 수:7

내게 주신 계명(요일3:11~24)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목숨을 내놓으셨고

우리가 그 사랑을 알게되었으니

우리도 형제들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 것이 당연하다고 한다.

 

(16)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내놓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랑을 알게 됐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형제들을 위해 우리 목숨을 내놓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 말인 즉슨,

예수님이 목숨을 내 놓으심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았으니

우리도 목숨을 내놓음으로 형제를 구원하라는 말일까?

 

 

내가 목숨을 내 놓아서 형제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이라면

기독교인들은 모두 목숨을 내놓아야 한다는 말인데

이 말이 그런 뜻일까?

 

 

형제의 구원을 위해 목숨을 내 놓을 수 있는 사랑이란

대체 무엇일까? 

 

 

1. 서로 사랑

 

목숨을 내놓은 것과 서로 사랑하는 것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신도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다.

그러므로 신도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산다고 해야 한다. 

요한 사도는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라고 했다.

 

(14)우리가 알다시피 우리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이것을 아는 것은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죽음에 머물러 있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라는 말은 목숨을 내놓으라는 말이 아니라

죽이지 말라는 말이다.

하나님의 사랑속에 들어있지 않으면 형제를 죽이려고 한다.

가인이 아벨을 죽인 것 처럼 말이다.

서로 죽이지 않으려면 서로 사랑해야 한다.

 

 

2. 전하지 않으면 죽는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전해져야 한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 사랑을 전하지 않는 것은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사랑을 안다면 그 사랑은 전해져야 한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그 사실을 안다면

형제들에게도 그 사실을 전하는 것이 마땅하다.

 

(14)우리가 알다시피 우리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이것을 아는 것은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죽음에 머물러 있는 사람입니다.

 

 

그 생명의 사랑을 알고도 형제에게 그 사랑을 전하지 않는 것은

형제를 죽이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럼 어떻게 해야 형제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을까?

 

 

3. 시간을 주는 것

 

전에 훈련순장으로 섬길 때에 훈련을 받던 한 자매가

나눔도중 느닷없이 나에게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왔다.

어리둥절하고 있는 나에게 

자신에게 시간을 내어준 것이 살려준 것이다라는 말을 했었다.

 

 

시간을 내어 주는 것은 내 삶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그것이 내 삶을 나누어 주는 것이라면

내 목숨을 내어주는 것과 다를 바 없지 않을까?

 

 

온라인 성경공부방이 2개로 늘었다.

월요일, 화요일, 시간은 7시반에서 9시까지...

 

 

공부방의 리더이기 하지만 

열정적인 모습들과 하나라도 더 듣고자 하는 순원들의 마음,

또 찰떡같이 알아듣고 배려해주며 챙겨주는 모습들 속에서 

내가 오히려 더 감동이 된다.

 

 

오늘 새롭게 시작되는 화요 성경공부방에

하나님이 또 어떤 감동을 더해 주실까 기대가 된다.

 

 

4. 말씀을 나는 것

 

말씀을 나누는 것은 사랑을 나누는 것이다.

말씀을 나누는 것은 말과 혀로만 사랑을 나누지 않는다.

말씀안에 행동과 진실함이 들어있다.

 

(18)자녀들이여,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동과 진실함으로 사랑합시다.  

 

 

내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다는 증거,

그리고 그것이 내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성령을 통해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심을 알게 되는 것

그것은 바로 말씀은 나누는 일이다.

 

(24)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은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누고

하나님께 묻고 나누고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고, 

공부하고 나누고...

 

 

그리스도가 내 안에 들어오신 날로 부터 지금까지 

평신도 자비량 선교사로 24년간 해 온 일인데

질리기는 커녕 오묘한 주님의 세계에 너무 감동받고 있으며

지겹기는 커녕 크신 주님을 발견함에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을 받고 있다.

 

 

무엇을 얻고자 함이 아니라 나를 떼내어 주고 싶고

무엇을 이루고자 함이 아니라 

그저 주의 사랑을 전하고 싶을 뿐이다. 

 

 

이것이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계명이다.

 

(23)하나님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명을 주신 대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2021. 01. 05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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