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이 힘이다

2021.01.02 09:30

박상형 조회 수:5

먹는 것이 힘이다(요일2:1~11)

 

 

어떻게 해야 죄를 짓지 않을 수 있을까?

죄의 목록을 작성하고 죄의 지도를 그린 후,

그런 것을 하지 않고 그 곳에만 가지 않으면

죄를 짓지 않을 수 있을까?

 

 

1.

요한 사도는 신자들이 죄를 짓지 않게 하려고 편지를 썼다고 한다.

 

(1a)내 자녀들이여, 내가 이 편지를 여러분에게 쓰는 것은 

여러분이 죄를 짓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죄를 짓지 않게 하려고 편지를 썼으면 죄 짓지 않는 방법을

말해주어야 하는데

바로 이어지는 말씀에 만약 죄를 지었다면 이라고 말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다.

 

(1b)그러나 만일 누가 죄를 짓더라도 아버지 앞에서 변호해 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은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2. 

요한 사도는 죄 짓지 않는 방법을 말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죄 짓지 않게 하려고 편지를 썼다고 하고는

죄를 지었다면 예수가 있으니 걱정말라고 한다. 

 

 

그 말은 죄를 지어도 예수가 있으니 괜찮다는 말이 아니라

죄를 짓지 않은 방법이 예수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예수가 죄를 짓지 않는 방법이 될 수 있을까?

예수가 죄를 짓지 않는 방법은 아니다.

그러나 예수가 죄를 짓지 않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예수를 제대로 알고 난 후의 일이다.

 

 

4. 

예수는 내 죄 때문에 오셨다.

내 죄를 용서하시고 대신 제물이 되시기 위해 오셨다.

 

(2)그분은 우리 죄를 대속하는 화목제물이십니다. 

그리고 우리 죄뿐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위한 제물이십니다.

 

 

내가 죄를 지었고 그로 인해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졌다.

그래서 하나님께 용서를 받고 하나님과 다시 화목하게 되기 위해서는

제물이 필요한데  그 제물이 예수이셨다는 말이다.

 

 

5. 내가 무엇이라고...

 

내가 무엇이관대 예수가 나를 위해 제물이 되셨을까?

 

 

이 생각이 죄를 미워하고 그 동네에 살지 못하게 하는 

첫번 째 마음 가짐이 아닐까 싶다.

이 생각으로 예수의 사랑이 내 안에 들어오시게 되니 말이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고, 죄를 짓고 죽어야 할 죄인이었지만 

그런 나를 용서해 주시고 다시 하나님과 화목하게 살도록 해주시기위해 

예수가 대신 죽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니 말이다.

 

 

6. 그런데도 여전히 죄를 짓고 있는 나

 

예수가 다 용서해주셨다면 더 이상 죄를 짓고 있지 않아야 할텐데,

그런데도 나는 여전히 죄를 짓고 있다.

큰일이다. 내 죄를 용서해 주실 예수는 더 이상 세상에 계시지 않는데...

 

 

7. 새 계명이신 말씀

 

대속제물인 예수는 알려주셨으니 이제는 예수가 없을 때는 

어찌해야 되는 지를 알려주실차례인데 요한사도가 뜬금없이 계명을 지키라고 말한다.

 

(3)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정말로 알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4)하나님을 안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거짓말쟁이며 진리가 그 사람 안에 있지 않습니다.

(5)그러나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사람 안에서 완전히 이뤄집니다.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예수의 죽음으로 인해 나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이제 과거의 생활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야 하고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새 계명이다. 그것이 말씀이다.

요한사도가 계명과 말씀을 동일시 하고 있다.

 

 

계명을 지키는 것이 말씀을 지키는 것이고

그것이 여전히 계속되는 내 죄를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다.

 

(7)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쓰는 것은 새 계명이 아니라 

여러분이 처음부터 갖고 있던 옛 계명입니다. 이 옛 계명은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었던 말씀입니다.

 

 

8. 

말씀이 예수님이다.

이제부터 말씀이 내 죄를 변호해 주신다.

말씀이 내가 지은 죄를 드러나게 하시고

말씀이 죄의 길로 향하는 내 발목을 잡는다.

 

 

그래서 말씀을 더 먹어야 한다.

어둠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도 말씀을 먹어야 하고

형제를 사랑하기 위해서도 먹어야 한다.

말씀을 먹는 것이 신도의 힘이다.  

 

 

코로나19가 정말 밉고 지겹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요즘 말씀을 더 많이 먹는 것은 사실이다. 

사랑할 순 없지만 대놓고 미워하기만도 뭣하다.

코로나19를 기회로 이용하자는 말씀...

(2021. 1. 2.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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