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신랑은 필요없어!

2020.12.27 08:33

박상형 조회 수:4

이젠 신랑은 필요없어!(벧후1:12~21)

 

 

신도들이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고 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로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신도들이라도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12)여러분은 이런 것들을 이미 다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받은 진리를 굳게 간직하고 있을 터이지만 

나는 언제나 여러분에게 그것들을 일깨워주려고 합니다.

 

 

그것이 무엇일까?

 

 

1. 그것은 신도를 준비시킨다. 

 

누구든 잠을 잔다.

베드로와 요한 야고보도 잠을 잤고 열 처녀도 잠을 잤다.

잠을 자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잠은 자되 깰 준비를 하고 자자는 말이다.

잠을 자다가 깨어났을 때 그 분과 함께 즉시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서,

그 문이 닫혀지기 전에 그 문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준비하고 잠을 자야 한다.

 

 

갈리리에서 약혼한 신부는 언제 올지 모르는 신랑을 기다리기 위해서

결혼 예복을 입고 잠을 잤다고 한다.

 

 

2. 그 날이 언제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 날이 언제인지 아는 사람은 없다.

그 날은 아버지 만이 아시기 때문이다.

그 날을 안다고 하는 사람은 분명히 말하지만 

이단이거나 이단 할아버지이다.

 

 

그 날을 모르기에 그 날에는 다 자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팔이 불리는 그 날에 그 나팔소리가 예수님이 부르는 소리인것을

분별할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예수님의 나팔소리가 나를 부르는 소리인지 

알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3. 말씀이다.

 

그것은 말씀이다.

신부인 나는 그것이 말씀임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19)이것으로 예언의 말씀이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동이 트고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는 

어둠 속을 밝혀주는 등불을 바라보듯이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는 진리에 굳게 서 있으니 이젠 말씀은 필요없어! 라는 말은

나는 약혼을 했으니 이젠 신랑은 필요없어! 라는 말과 같다.

 

 

그래서 말씀이다.

임의로 해석된 엉터리 말씀이 아니라

말씀으로 해석된 진짜 말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20)여러분이 무엇보다도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아무도 성경의 모든 예언을 제멋대로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임의로 해석된 것은 사람의 생각이 들어간 말씀이다.

그것은 세상의 기준으로 말씀을 해석하는 것이다.

예수 믿으면 잘 산다.

예수 잘 믿었더니 복은 주셔서 이렇게 큰 교회가 되었다는 말이 그 말이다.

 

 

예수는 자신을 주셨지 돈을 주신 것이 아니다.

예수는 말씀을 주셨지 큰 건물을 주신 것이 아니다.

 

 

그 날에 신도를 깨울 말씀은 이러한 세상의 생각이 들어간 말씀이 아니라

성령에 이끌려 나온 말씀이어야 한다.

 

(21)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성령에 이끌려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말씀을 받아서 한 것입니다.

 

 

자석이 철을 당기듯

성령에 이끌려 나온 말씀은 말씀이신 예수님의 소리에 반응할 것이고

예수님의 모습을 찰떡 같이 알아볼 것이다.

 

 

그 말씀,

사람의 생각을 빼낸, 세상의 생각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그 말씀만을 먹고 싶다.

(2020. 12. 27.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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