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을 깨우쳐 주시고, 나의 길을 감찰하시는 하나님(렘 16:10~21)
2010.05.13 18:25
1. 단락 나누기
㉠ (심판의 정당성) 주님을 버린 조상보다 더 악한(자기의 고집대로 살며 주님께 불순종) 유대인들에 대한 심판을 선언하심 (10~13)
㉡ (언약 갱신 암시) 과거 이집트 노예에서 해방시킨 것 같이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모든 나라에서 인도하실 것을 암시(14~15)
㉢ (완전한 죄값 치룸) 비록 언약을 갱신하여 회복시키더라도 이전에 지은 죄에 대하여 완전하게 죄값을 치루게하실 것임(16~18)
㉣ (이방인의 회심) 열방이 땅끝에서 참 하나님 여호와를 찾아올 것이며, 주님은 '여호와'라는 능력의 이름을 깨닫게할 것임(19~21)
=> 전체 개관 : 주의 심판은 정당하며, 확정된 심판의 댓가를 지불한 후, 이스라엘과 열방을 주의 백성으로 불러내어 회복시킬 것임
2. 묵상
㉠ "너희가 너희 조상들보다 더욱 악을 행하였도다. 보라 너희가 각기 악한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행하고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12절)
- 주님은 유대인들이 예레미야에게 여호와가 재앙을 선포한 이유가 무엇이며, 자신들의 죄악이 무엇인가를 물어올 경우(10절)
대답할 말을 미리 가르쳐 주심. 하나님은 재앙을 통해서라도 우리가 자신의 죄악을 깨닫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심
- 유대인의 죄악은 자기자신이 주관자가 되는 자기 우상에 빠져 있는 것이다. 그 조상이 다른 신을 섬기는 죄(십계명 1계명)를
범하였다면, 유대인은 자기의 마음대로 악행하는 자기우상(십계명 2계명)을 범하고 있으며 그것이 더 나쁜 죄라고 말씀하심
* 나는 하나님께 나의 죄악을 조명해달라고, 진정한 회개의 영을 부어달라고 간구하고 있는가 ?
* 나는 매사에(사역을 포함) 하나님의 뜻보다 먼저 앞서 나가는, 즉 나의 마음대로 살아가는(사역하는) 경우는 없는가 ?
또한 이것이 우상숭배에 버금가는 죄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는가 ?
㉡ "이는 내 눈이 그들의 행위를 살펴보므로 그들이 내 얼굴 앞에서 숨기지 못하며 그들의 죄악이 내 목전에서
숨겨지지 못함이라"(17절)
- "My eyes are on all their ways"라는 영어 성경 구절처럼, 하나님은 내가 걷고 있는 길을 보고 계심.
- 아무도 모르게 은밀하게 행하고 있는 모든 일들을 보고 계시며, 그래서 주님의 얼굴 앞에서 숨길 수 없고, 드러날 수 밖에 없음
- 하나님은 모든 곳에 계시고(무소부재), 우리의 내면에 내재하고 계시고(내재성), 나의 모든 것을 아심(전지전능)
* 나는 하나님의 얼굴을 의식하면서 살고 있는가 ?
혼자 있을 때 나는 누구인가 ? 혼자 있을때 말씀을 기쁨으로 삼고 사는 삶인가, 죄악을 낙으로 삼고 사는 삶인가 ?
*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나의 죄악이 가리워졌으며, 허물이 사하여진 그 큰 은혜를 진정으로 믿고, 감사하고, 누리고 있는가 ?
이 큰 구원의 감격을 나는 매순간 이웃들에게 전하고 있는가 ?
“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시 32: 1).
3. 적용
㉠ 나의 길, 사역의 길을 하나님께 묻고, 의지하여 진행할 것
-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을 살면서, 가끔씩은 나의 음성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음
- 이 경우 가장 심각하게 죄를 범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라는 식으로 형제, 자매들에게 말하는 것임
이것은 자기자신이 하나님 자리에 서는 전형적인 "자기 우상"의 모습에 해당함
(특히, 지역대표 등 영향력을 강하게 발휘하는 자리에 있음을 생각하고, 더욱 하나님께 여쭈어보고 다시 여쭈어보고, )
(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여상하여 변치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하겠음 )
* BTC 1 훈련을 수료하는 과천모임의 4명의 지체님들을 어떻게 순장으로 세워갈지 하나님께 깊이 간구하여 음성을 들어야겠음
* 어제 지식경제부 선교회 예배 간증을 계기로 선교회 회장님(강남훈 국장)께서 BTC 1 훈련을 하반기에 받아야겠다고 말하셨는데,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1:1을 진행하고, 누구를 양육자로 세우는 것이 적당한지 하나님께 여쭈어야겠음
㉡ 허물의 사함, 죄가 가리워진 자의 행복을 전할 것
- 지난 주말에 하나님께 반항하는 마음이 생기고, 영적 우울증이 오고, 또 육신의 정욕으로 흘러가는 나 자신을 보았음
이 때문에 마음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주일 밤, 월요일 아침 기도하면서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고 나아갔음
지금은 마음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 그리스도의 보혈이 아니면 어떻게 이런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고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 금년 3월 예산실 배치 이후 개인 전도 숫자가 떨어지고 있음. BTC 1 훈련생들을 따라서 병원전도 등 노방전도로 겨우겨우
전도 숫자를 채워가고 있었음. 예산실도 5~6월은 약간의 여유가 있고, 다시 7~9월은 눈코뜰새 없이 바빠질 예정
* 이번주부터 구체적인 전도대상자 리스트를 작성하여, 5~6월 중 예산실에서 전도할 대상자들에게 매주 2~3명씩 복음제시해야겠음
* BTC 1 훈련 수료 이후에도 과천모임은 매달 1회씩 노방전도 실천의 날을 정하고, 전도실천을 진행해야겠음(한행철 순장님과 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