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에서 1kg 짐을 챙겨라

2010.05.13 00:22

이영근 조회 수:911

어니스트 새틀턴은 남극 탐험을 하러 갔다 탐험은 실패하고

자신을 포함하여 대원 27명의 생명을 구했다.

물고기를 잡아 얼음위에 올려놓으면 금방 냉동이 되는 남극에서

약 2년간의 사투를 벌이다 귀환을 했다.

자신들의 배가 침몰 되고 언제 어디서 얼음이 깨질지 모르는 얼음위를 개썰매에 의지하여

이동해야 할때 각자의 짐들을 버리고 1kg으로 제한 하라고 대장은 명령한다.

식량이외엔 급료인 금을 버리고, 돈을 버리고, 두툼하고 좋은 옷들을 버리고, 기구를 버리고, 개도 죽이고....

어니스트는 자신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짐을 정리할 때 가장 좋아하는 말씀 한장을 찢어 옷소매에 넣고 성경책도 버려야 했다.

 

요즈음, 작년에에 읽고 한 동안 마음에 잔잔히 남았던  [인듀어런스-성공보다 위대한 실패] 중 위의 내용이 생각났다.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날 때' 라며 멀리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당장 내일이라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짐을 정리해야 할 때 무엇을 가져갈 것인가?

 

아무 것도 가져 갈 수 없을 때를 위해 지금 챙기고 싶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겠다는 생각을 하니 말씀 암송이 소중하다.

오늘은 말씀 암송 책을 펴 놓고 내내 일을 하며 중간 중간 말씀 암송을 해보았다.

막연히 글로 있는 말씀이 마음 속에 남아 하루 일상에 힘이 된다.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고후10:4-5

 

하나님, 저의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길 오늘도 간절히 간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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