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랄 거야!(대하7:11~22)


여호와께서 밤중에 나타나셔서

솔로몬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말씀하신 요지는

한마디로 다윗처럼 하라는 것입니다.


그는 여호와가 명한 모든 것을 행했고

여호와의 율례와 규례를 지킨

사람이라고 하고 있습니다.(17)


그러나 그것이 정말 그러한 가 살펴보면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철천지 원수중의 하나인

블레셋 앞에서 침 흘리며 미친 척을 하고

그곳 왕에게 붙어살면서 목숨을 연명했고


왕과 나라를 위해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던

충신중의 충신인 우리야 장군을

그것도 그의 아내와의 간통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손이 달도록 빌어도 신통치 않은데

전쟁터에서 죽여 버리라는 살인교사를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다윗처럼 하라는 것을 보면

그것은 그의 행위를 보지 않고

그의 마음을 보시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여호와 앞에

온전한 행위자로 서 있기 보다는

그분께 온전한 마음을 드리는 사람인가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온전히 의뢰하는 것이

다윗처럼 사는 것입니다.


은혜 받은 자에게는 따로

합당한 삶이 있는 가 생각해봅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역시도 내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는 믿음이 내 것이 되는 순간

행위가 되는 것이며

나는 믿음으로가 아닌 행위로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성장 또한 자신의 노력이 아닌

믿음으로 됩니다.


나는 걷게 될 거야 하면서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를 본 적은 없습니다.


성장은 믿음에 근거한 당연한 믿음의 행동에

의하여 되는 것으로 이것 역시 믿음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건

구원받은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저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는 것을 보니

과연 구원받은 것인지 의심이 된다는 생각은

구원받은 사람의 행동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말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것‘

이라는 말을 하는

‘자신의 행동은 그럼 자신 있다는 말인가?’


나를 태어나게 하신 분이 사람이 아니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기에

그 분이 나를 성장시켜 주실 것이 확실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내가 할 일은 믿음으로

믿음의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다윗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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