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비밀

2020.08.19 08:18

박상형 조회 수:11

신비한 비밀(롬11:25~36)

 

 

바울사도가 이스라엘에게 

신비한 비밀을 알기를 원한다고 한다.

바울이 말하는 신비한 비밀이란 무엇일까?

 

 

1.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는 것

 

 

이스라엘이 우둔(완악)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넘어왔다.

 

 

그러나 이방인에게로 넘어 온 그 구원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채워지기까지인 것이지

완전히 이방인에게로 넘어간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이 완악해 지긴 했지만 

영원히 완악해 진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완악해 졌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방인의 수가 채워지면

이스라엘도 복음을 받아들이고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게 된다고 한다

 

 

2. 순종이 아니라 긍휼 

 

 

순종은 순순히 따르고 좆는다는 뜻이고

긍휼은 가엾이 여겨 돌보아 준다는 뜻이 있다.

 

 

순종은 내가 하는 것이며

긍휼은 하나님이 주체이다.

 

 

이스라엘이 복음에 불순종을 했고

이방인은 하나님의 긍휼로 은혜를 받게 되었다.

 

 

순종하지도 않은 이방인이 하나님의 긍휼을 입게 되었다면

불순종한 이스라엘도 하나님의 긍휼을 입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없다.

 

 

이방인에게 긍휼을 베푸신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는 모른척 하실리가 없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않는데에 가두어 두셨다.

모두 다 자신을 의지하는 마음안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 이들 모두에게 하나님이 긍휼을 나타내시는 것은

하나님의 긍휼 외에는 아무것도 소용이 없음을 

알려주시기 위해서 이다.

 

(32)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불순종에 맡겨 두시는 것은 

그들 모두에게 은혜를 베풀기 위해서입니다.

 

 

3. 내가 아니라 하나님

 

구원은 나의 순종함으로 받는 것이 아니다.

구원함의 기여도에 순종은 1도 없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긍휼함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순종이든 불순종이든

아무것에도 보답하지 않으신다.

 

 

이제껏 내 불순종에 벌을 내리지 않으셨기에

다른 이의 불순종에도 신경쓰지 말자.

 

 

하나님의 긍휼이 나를 구원했다면

그 긍휼은 다른 어떤 사람도 구원할 수 있다.

 

 

내가 싫어하고 내가 미워하는 사람도

하나님의 긍휼을 받을 수 있으니

저 사람도 구원을 받았을까?

라는 생각은 이제 안 하는 것이 좋겠다.

 

 

나를 의지하는 마음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기에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그것들을 빼내주시기를

오늘도 소망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더불에 내 안의 두드러기 바이러스도 빼내주시기를...

 

 

신비한 비밀을 알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이 오늘도 나를 사람으로 만들어가시는 것을 느낀다.

(2020. 8. 19.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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