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저주(신28:25~35)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때

받게 될 저주가 나열되고 있다.

힘이 없어지고,

더러운 병에 걸리고,

내 재산과 사랑하는 가족도 모두 

적에게 빼앗기게 되는 등의

지독한 저주가 나열되고 있다.

그 저주를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망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망한다.

난 망하지 않아 라고 생각한다면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도 된다.

(난 망할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참담한 저주의 내용을 보다가

저주 속에 두신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된다.

축복속에 두신 하나님의 마음과 비슷한...

축복의 이유는 말씀에 대한 순종했을 때 이고,

저주의 이유는 말씀에 불순종 했을 때 이다. 

축복과 저주의 공통분모는 말씀이다.

지금 저주를 받고 있지만

그 저주가 축복으로 바뀔 수 있고

지금 축복을 받고 있지만

그 축복이 저주로 바뀔 수 도 있는데

그것이 말씀이라는 것이다.

말씀의 순종으로 받은 축복이기에

그 축복 안에는 말씀이 있을 것이며

말씀의 불순종으로 받은 저주이기에

그 저주 안에는 말씀이 없을 것이다.

축복안에 말씀이 없다면 그것은 축복이 아니고

저주안에 말씀이 있다면 그것은 저주가 아닐 수 있다.

축복의 내용을 살펴보면 

말씀과 절대로 떨어지지 않게되는 축복은 없고

저주의 내용도 살펴보면 

말씀과 다시는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하는 저주는 없다.

그러므로 저주를 받을 때에도 희망이 있다.

축복속에 있다면

교만하지 않고 말씀을 잘 지켜야 하고

혹시 저주 속에 있더라도

정신줄 놓지 말고 회개하며 놓친 말씀을 잡으면 된다.

말씀이 내 안에 없고,

내가 말씀안에 있지 않다면

나는 저주안에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저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고 순종하지 않고

그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와 내 가족의 하루가 축복이 될지 저주가 될지는 

말씀이 결정하심을 믿으며

저주의 자리에 서지 않아야겠기에

오늘도 먼저 말씀을 붙잡는다.  

(2020. 06. 06.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