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전부를...

2020.05.30 08:43

박상형 조회 수:3

내 마음 전부를...(신26:1~11)

 

 

가나안에서의 첫 소산물을

하나님에게 바치라고 하신다.

 

 

왜 하나님에게 첫 소산물을 바쳐야 하는 것일까?

왜 하나님은 사람에게 첫 소산물을  요구하시는 것일까?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첫 소산을 요구하시면서

하신 말씀이 있다.

 

 

내가 네게 준 땅에,

네가 들어가서 차지하고 정착할 때에

하나님이 주시는 그 땅의 흙에서 수확한 것들 가운데에서

바치라는 말이었다.

 

 

다시 말하면 당신이 주신 땅이고

당신이 다 만들어 주신 열매들이라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주신 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첫 소산물을 안드려도 된다.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 것이라고 주장한다면 안 드려도 된다.

 

 

하나님께 드리는 첫 소산물의 의미는

내 땅,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땅에서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

 

 

하나님은 주시지도 않고

받으시기만 하려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주시고나서

어떻게 하는지 보자고 지켜보시는 분도 아니다.

 

 

하나님은

완전히 많이 주시고

내가 그 받은 것을 기억하기만 원하신다.

 

 

제물을 바치는 것은

내 물건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내 기억을 드리는 것이다.

 

 

첫 소산물을 제사장에게 가지고 가서는

하나님의 약속이 나에게 이루어졌음을 고백하고

 

 

그리고 그 제물이 제단 앞에 놓이고 나서는

하나님이 내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를 고백한다.

 

 

하나님에게 받은 것이 없다면

하나님에게 받은 기억이 없다면

고백할 수 없는 말들이다.

 

 

하나님에게 받은 것이 내 생각보다

터무니없이 적다면

고백할 수 없는 감사들이다.

 

 

받기 위해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받은 것이 있기에 드리는 것이다.

 

 

받기 위해 드리는 것이라면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하나님과 관련이 없고

아무 의미도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에게 받은 것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

 

 

내가 이미 받은 것은 영원한 생명이다.

그리고 내가 지금 받고 있는 것은

그 생명을 증명하고 있는 말씀들이다.

 

 

그래서 나는 내 마음을 드린다.

조금은 남겨두고가 아닌 내 마음 전부를...

(2020. 05. 30.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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