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잡을 손은...

2020.05.04 11:11

박상형 조회 수:12

내가 잡을 손은...(신13:1~16)


사단의 목적은,
잃어버렸던 자기 사람을 되 찾아오는 것이며
자기 사람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목적과 반대이다.


사단이 하는 일은,
신도를 현혹시키는 일이다.
신도가 다른 무엇에 홀려 정신이 팔리도록,
그래서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사용하고 있다(10)


예언이나 꿈이야기를 하면서 접근하는 사람들,
기적과 이사를 보여주며 자신의 대단함을 자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단의 전략을 따르고 있다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12)


왜냐하면 이들은 하나님보다는 사람을 보게 하고
영원한 말씀보다는 잠간 보이는 기적을 선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이런 자들을 가만 놔두시는 이유는
당신께 받은 사랑이 진짜인지를 시험하시기
위해서라고 하신다(3)


하나님께 받은 사랑이 진짜라면
그런 것에 기웃거리지 않고 현혹되기 보다는
그것보다는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훨씬 좋아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그런 곳을 기웃거리고 있다면
하나님말씀 보다는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을 더 신뢰하고 있다면
그곳은 사단의 전략에 넘어간 곳이니
그곳에서 당장 나오라고 권유하고 싶다.


그렇다면 사단은 어디서, 누구를 통해서 그런 일을 할까?
등잔밑이 어두운 법이다.
거짓선지자는 언제나 교회 밖에 있지 않았다.
그는 교회안에 있다.


여자의 적은 여자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그는 교회를 잘 아는 사람이고
그의 속 마음은 하나님보다는 자기를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가득차 있다.


모세는 그 거짓 선지자가
너희 가운데서 나타날 것이라고 말한다.
(1)예언자나 꿈으로 예견하는 사람이 너희 가운데 나타나 네게 이적이나 기사를 보이고


모세는 신도들에게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는
그 거짓선지자를 죽이라고 한다.
그러나 예전에는 그랬을지 몰라도 지금은 그럴 수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말씀의 검을 사용해야 한다.
말씀의 검을 사용해서 죽여야 한다.


교회안에 눈을 현혹시킬 만한 것보다 말씀이 더 흥왕한다면
신도들의 눈과 귀가 자신의 만족함을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 집중된다면
그 거짓선지자를 말씀의 검으로 죽일 수 있다.


그는 교회안에 있다.
교회안에 있기에 누구나 그 대상이 될 수 있다.
교회안에 있으면서 말씀에 집중하지 않고
말씀에 관심과 흥미가 없으며
말씀보다는 이벤트나 프로그램에 더 관심이 많다면
거짓선지자가 될 확률이 아주 높다.


그래서 교회는 말씀이어야 한다.
또한 내 마음 안에서도 하루에도 그런 일이 수 없이 일어나기에
그래서 나도 말씀이어야 한다.


말씀이 하나님의 길을 떠나게 하려는 자의 짓을
분별하게 해 주실 것이며
말씀만이 그를, 그짓 하려는 나를 죽일 수 있다.


그에게 빈틈을 주지도 말고 귀 기울이지도 말며
조금도 마음을 주지 말고 그를 아끼지도 말며
덮어주지도 말라고 하신다.(8)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을까?
나는, 내 힘으로는, 이렇게 할 수 없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말씀으로 덮어버리는 것 밖에는 없다.


말씀이 이것들과 싸우시도록
말씀이 이것들에게 손을 대고, 찌르고 베어 죽이시도록
말씀과 손을 잡아야 한다.


말씀이 손을 내미실 때
그 때가 말씀의 손을 잡을 때이다.


오늘도 말씀이 먼저 손을 내미신다.
예리하고 날카로워 선뜻 잡기가 두려웠지만
말씀에 근거하여 잡았더니 이내 따뜻한 손이 된다.
내게 말씀은 늘 이렇다.
(2020. 05. 04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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