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명령
2020.03.30 08:07
모세의 명령(신3:12~22)
요단 동편의 땅이 점령되었고 분배되었다.
그 땅은 르우벤, 갓, 그리고 므낫세 1/2지파에게
분배 되었다.
왜 이들에게 기업이 먼저 분배되었을까?
먼저 분배받은 이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그러나 왜 이들에게 분배되었을까를 알기 이전에
분배받은 지파가 알아야 할 일이 있다.
요단 동편의 전투에
자기들 두 지파만 참여를 한 것이 아니었다.
모든 지파가 참여해서 얻은 승리였다.
또한 그 전투에 자기들 두 지파 반이 특출나게
잘 싸웠기 때문도 아니었다.
하나님의 손길이 도우셨기 때문에 승리한 것이었다.
요단 동쪽을 내가 잘해서 얻은 땅이 아니라는 것,
하나님의 도움으로 얻은 땅이라는 것을
이들 두 지파는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내가 받은 기업이지만 나를 주장 할 수 없고
내가 먼저 받았지만 다른 지파들이 받기 전까지는
내가 쉴 수 없었다.
마찬가지로 내 교회를 주장하는 것과
내 믿음의 크기를 자랑하는 일은
결코 성도가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이렇게 됐다고
하나님께 감사를 하면서
다른 형제를 돕는 일은 하지 않는다면
그건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은
한 지파만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지파가 함께 기업을 얻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세도 미리 기업을 받게 된 두 지판 반에게
두 가지 의무를 부과한다.
아직 안 받은 너희 형제 들 보다 앞서서 싸워야 한다는 것과(18)
다른 형제들도 모두 땅을 차지한 후에야
그 때야 비로소 너희도 쉼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20)
그 하나님의 뜻이 지금까지 교회로 잘 전해져 내려왔을까?
그 하나님의 뜻이 구원받은 나에게까지 잘 전달되어 온 것일까?
이미 받은 구원에 감사를 한다면
아직 구원 못 받은 형제의 구원을 위해 싸워야 한다.
나는 잘 싸우지는 못했지만
예수를 영접한 후 부터 23년간 계속해서 싸워는 왔다.
하지만 23년 간을 싸워왔지만 열매가 별로 없는 것을 보니
죽을 때 까지 싸워야 할 것 같다.
내 쉼은 내가 죽을 때 끝날 것 같다.
그리고 그 긴 전투 가운데 깨달은 한 가지는
이제부터는 내 힘으로 싸우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령을 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해 싸우실 것이다라고(22)
모세의 이 말은 부탁이 아니고 권고사항도 아니며
내 힘으로 싸우지 말라는 명령이다.
오늘 도 그 명령을 가슴에 담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2020.03.30.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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