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을 돌려서
2020.03.26 08:08
방향을 돌려서(신2:1~15)
이스라엘이 방향을 돌려 북으로 나아갔다.
그 길에서 세일 자손을 만난다.
그런데 세일 자손은 이스라엘을 두려워했다.
두려워하면 집어삼키면 될 일인데
두려워하면 툭 치기만 해도 이길 수 있는데
너무나 쉬운 싸움이 코 앞에 놓여 있었는데
하나님은 그들과 싸우지 말라고 하신다.
그 땅은 에서에게 주신 땅이라며
그 땅은 이스라엘에게 한 발자국도 주지 않을 것이라며...
(4)너는 또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주하는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이 사는 지역으로 지날진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스스로 깊이 삼가고
(5)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 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모든 땅이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다.
모든 땅이 내게 주어진 것이 아니다.
내게 주신 땅이라며 땅 밟기 했던 과거의 일들이 생각난다.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 하니
가서 승리의 깃발을 꽂으라고 하시지 않고
네가 힘이 더 세니 밟고 가라고 하시지 않고
스스로 깊이 삼가라고 하신다.
가는 길이 승리의 꽃 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조심해서 가지 않으면 가시밭길을 걷게 된다.
말씀을 듣지 않고 가게 되면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땅 주인과 싸워야 한다.
이 말은 곧 하나님과 싸운다는 말이다.
너희에게 주지 않은 땅이니 그냥 가라도 아니다.
한 발자국도 주지 않았다고 하신다.
한 발도 밟고 가지 말라는 말이다.
정말 조심해서 가야 한 발도 밟지 않을 수있다.
모압을 지날 때도 마찬가지 였다.
모압을 지나 세렛골짜기를 건널 때까지 38년이 걸렸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1세대는 모두 죽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다고 모든 땅이 내 땅이 아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다고 내대에서 꼭 이루어져야
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이루자!
내가 이루자!
꼭 이루자라!는 표어는이제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가 하나님을 알자!
내가 먼저 하나님을 알자!
하나님을 힘써 알자! 로 바꾸면 어떨까?
하나님을 몰라서, 말씀을 몰랐기에
이스라엘이 그 가까운 길을
40여년이나 걸려 오는 것을 보았으니 말이다.
1세대 사람들이 그들의 진영에서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을 치셨다고 한다.(15)
내 안에 가라앉아 있는, 하나님을 모르는,
내 생각대로 하는 그 불순물들,
툭 차면 떠오를 그것들이 모두 제거될 때까지
내 믿음의 여정은 계속 될 것이다.
그것이 모두 제거될 때까지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시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으니 말이다.
말씀이 그렇게 하실 것이다.
그 말씀이 약속을 받아 걸어가는 내 길을
조심히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난리다.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선제적대응을 하니 전 세계로부터 우리나라가
찬사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 때 정부를 욕하는 사람은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인 것일까?
이 때 이웃을 생각하지 않고 예배를 강행하는 교회는
도대체 누구의 교회일까?
이제 생각도 몸도 모두 방향을 돌려야 할 때이다.
이제 교회도 말씀으로 방향을 돌려야 하지 않을까?
(2020.03.26.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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