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이유

2020.02.10 08:42

박상형 조회 수:5

헷갈리는 이유(요10:22~30)


유대 사람들이 예수가 그리스도인지를 헷갈려한다.
그 이유는 예수가 자신을 그리스도라고 분명히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24)그때 유대 사람들이 예수를 둘러싸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언제까지 우리를 헷갈리게 할 작정이오? 당신이 그리스도라면 그렇다고 분명하게 말해 보시오.”


왜 이들은 헷갈려 했을까?
예수님은 왜 자신을 그리스도라고
분명히 말하지 않으신 것일까?


아니다 예수님은 이미 자신이 누구인지를
충분히 밝히셨다.
자신이 그리스도임을 말했지만
저들이 믿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25)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이미 말했지만 너희가 믿지 않는구나.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에 대해 증언한다


그리스도라는 단어에는
안다라는 의미가 포함 되어 있으며
안다라는 의미는 믿는다 라는 말까지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다시말해 그리스도를 알면 믿는다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안다면서 믿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저들이 예수가 그리스도인지를 헷갈려 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고
그리스도의 양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26)그런데 너희가 믿지 않는 것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양은 예수님을 안다.
양은 예수님을 믿는다.
양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말하지 않아도
그리스도임을 안다.
그 분의 음성을 알기 때문이다.
(26)그런데 너희가 믿지 않는 것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27)내 양들은 내 음성을 알아듣는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따른다. 


양은 그리스도의 음성을 안다.
그리스도의 음성을 알면 그리스도에게 받은 것도 안다.
그리스도는 양들에게 어느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영생을 주셨다.


저들이 예수에 대해 헷갈리는 것은
저들만의 그리스도가 있기 때문이다.
저들에게는 자신이 그리는 모습의 그리스도가 있다.
그리스도라면 이렇게 해야 하며
이 정도는 해야된다는...

 
그래서 무언가를 계속 달라고 한다.
저들이 그러는 것은 무엇보다도 큰 영생을
못 받았기 때문이다.
아니면 누구에게 빼앗길 그런 영생을 받은 것일까?...
받은 것 빼앗길 것이 두려워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닐까?


그러나 진짜로 받은 사람을 그것을 누릴 것이다.
진짜로 받은 사람은 그것을 나누어 줄 것이다.


쓰고 또 써도 닳지 않고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으며
나누어도 나누어도 줄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되니까 말이다.


24년간 말씀을 먹었다.
매일 조금씩 먹은 정도가 아니라
어느 날은 하루종일 먹기만 한 적도 있었고
어떤 날은 먹을 것만 생각하며 지낸 날도 있었으며
먼저 먹지 않고는 하루를 시작하지 않았다.


잘 먹는 법, 많이 먹는 법, 빨리 먹는 법등을 알려고
그짝 동네에 기웃거리기도 했지만
뭐니뭐니해도 꾸준히 먹는 것에 비할 것은 없었다.


앞으로도 먹을 수 있는 한은 계속 먹을 것이다.
그리고 나눌 수 있는 한도 계속 나눌 것이다.
하지만 나눈다고 먹는 것을 멈출 생각은 없다.


내가 나누고 싶은 것은
전에 먹었던 것이 아니라
지금 먹은 것이고 싶기 때문이다.


또한 순원들이 말씀을 잘 먹는 모습과
교회 지체들이 말씀을 잘 먹는 모습을 보면
더 먹고 싶어진다.


먹는 것이 왜 이렇게 좋을까?
(2020. 02. 10.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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