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은 당하지 말아야

2020.01.19 09:11

박상형 조회 수:6

고발은 당하지 말아야(요5:41~47)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사랑한다는 말을 해댄다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믿음에서 온다.

 

 

사랑한다는 것은 믿는 것이다.

믿지 않는데 사랑할 순 없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다.

그들 안에 사랑하는 마음이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는 떠들어 댔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

(42)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사랑을 떠들어 댄다면

사랑을 떠벌리고 다닌다면

믿음을 의심해 봐야 한다.

믿음은 함부로 입밖으로 튀어나올 만큼

얕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가볍고 얕은 사람의 영광을 좋아한다.

 

 

믿는 다는 것은 이름을 믿는 것이고

믿지 않는다는 것은 이름을 믿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안에는 영접이라는 뜻이 들어있다.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을 영접할 것이라는 말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믿으면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도 영접할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온 예수를

영접하지 않았다.

(43)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하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그 이름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들려있었고

그 분의 손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쥐어져 있었는데 말이다.

 

 

사람의 영광을 취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받을 수 없다.

사람의 영광 안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못 보게하는

착색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44)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유대인들이 모세에게 고발을 당한다.

모세는 유대인들의 소망인데...

 

 

자신이 쓴 책의 내용을 잘 못 파악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쓴 책의 주인공을 몰라보았기 때문이다.

책의 주인공도 몰라보는데

지은이를 믿을 수 없다.

(46)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일반책은 잘못 읽어도 별탈 없지만

성경책은 잘 못 읽으면 고발 당한다.

 

 

조심해서, 천천히, 놓치는 일 없도록 바르게 잘 읽어야 겠다.

바르게 읽는다는 것은 지은이의 생각대로

읽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읽는다.

아니 먹는다는 말이 더 맞다.

 

 

먼저 주인공을 파악하고,

지은이의 의도를 파악하고

내게 주시는 선물은 기쁘게 열어보고

경고는 조십스럽게 열면서...

 

 

사람의 영광을 취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모르는 것이다.

 

 

그 곳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교회이면, 

그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라면

고발당할 것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지은이에게...

 

 

고발은 당하지 않아야 겠다.

(2020. 1. 19.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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