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가 아니라 승리이다(엡6:10~17)

나는 지금 전쟁 중이다.

그런데 사람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마귀와 대항하여 싸우는 중이다.

(11)우리는 사람을 대항하여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늘과 이 어두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악한 영들인 마귀들을 대항하여 싸우고 있습니다.

사람과 싸우는 중이라면 사람의 무기가 필요하겠지만

사단과 싸우기 때문에 하나님의 무기로 무장해야 한다.

그것도 대충이 아닌 완전무장...

(10)마귀의 계략에 맞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무기로 완전 무장하십시오.

성도가 굳이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은

마귀의 계략이 뛰어나기 때문인데,

이천 년전 예수님을 시험하며 예수님께 대항했던 마귀가 

완전히 패한 것이 아니라 잠시 물러난 것이었고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마귀는 굉장히 많은 전투 경험치를

획득하며 치밀한 준비를 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완전무장을 해야 하고

그러므로 사람의 무기로는 어림도 없다.

하나님의 무기를 사용해서 벌여야 할 

첫번 째 마귀와의 전투는 버티기이다.

(14)그러므로 여러분은 진리의 허리띠로 허리를 동이고 정의의 가슴막이로 가슴을 가리고 버티어 서십시오

마귀의 공격에 버텨야만 하는 이유로는

아마도 마귀는 첫번 째 공격에서

자신이 가진 가장 강력한 최신의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가장 강력한 마귀의 무기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가장 강력한 하늘의 무기여야 한다.

그것이 진리이고 정의이다. 

진리는 예수님이고 정의는 예수님이 하신 일이다.

그렇게 버터야 되는 이유는 버틴 후에 할 일이

예수인 평화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15)예비한 평화의 복음의 신을 신고

그러나 평화의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에게

마귀는 불화살을 쏘아 댈 것이다.

마귀는 평화를 싫어하고 마귀와 평화는 상극이다.

그리고 인간의 방패는 불화살을 막을 수 있을 지는 몰라도

그 불을 끌 수는 없다.

믿음의 방패만이 불화살을 막고 꺼버릴 수 있다.

(16)이 모든 것에 더하여 믿음의 방패를 손에 드십시오. 그것으로써 여러분은 악한 자가 쏘는 모든 불화살을 막아 꺼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믿음의 방패는 예수이다.

예수만이 마귀의 불화살을 막을 수 있다.

예수가 그 불화살을 꺼버릴 수 있다.

(17)그리고 구원의 투구를 쓰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령님의 칼을 가지십시오.

구원의 투구 또한 예수이다.

우리를 구원하신 분은 예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방어를 마지막으로 공격을 할 수 있는 무기가 주어진다.

성령의 칼인데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이 공격용 무기이다.

마귀에 대적하기 위한 최후, 

그리고 최고의 공격무기가 말씀인 것이다.

성도는 다른 것이 아닌

세상 힘이 아닌,

예수와 말씀만으로 마귀에게 대적해야 한다.

말씀이란 무기 없이는 마귀의 공격을 막기만 할 뿐

대항하지는 못한다.

대항하지 못한다는 것은 또한 승리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말씀이, 말씀이신 예수가

성도에게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교회가 또 성도들이 

말씀을 어떻게 대하는 지가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의 관건인데...

말씀에 관심도 없고,

마귀와 상자신은 상관없다는 생각,

더우기 성령의 검인 말씀을 마귀에게 빼앗긴 

교회와 성도가 제법 되는 것 같아 보여 걱정이다.

묵상을 하는 도중 말씀에 갈급해 하는 한 영혼이 생각나서

양산에 사는 형제이기에 새벽시간이지만 울산 모임 대표에게 

연락처를 연결해 주었다.

그리고 월화인 오늘 내일 울산 출장이라 

월요성경공부 모임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

그러나 회사직원들 만의 수요일 성경공부 모임은 

꼭 하자고 했다.

휴일이지만 새해의 첫 날에

말씀을 먹는 일은 승부가 아닌 승리의 관건이기에...

(2019. 12. 30.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