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 순위

2019.12.14 10:41

박상형 조회 수:5

나의 일 순위(엡2:8~13)

 

 

하나님께서 미리 예비하신 선한 일들이란 무엇일까?

피조물들이 그런 목적으로 창조 되었다는데...

(10)우리는 하나님께서 미리 예비하신 선한 일들을 위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창조된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선한 일들을 행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 선한 일이란 우리가 세상에서 말하는 

그런 착한 일들을 말하는 것일까?

 

 

만약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그런 착한 일 이었으면 

그것을 미리 예비하실 필요가 있었을까?

피조물들이 나쁜 마음 먹을 때마다 혼내시거나

피조물들이 나쁜 일을 할 때마다 패거나 죽여버리시면 

선한 일들은 하지 말래도 할텐데... 

 

 

또 굳이 은혜로 구원하실 필요까지 있었을까?

구원을 천만명에 한 사람정도가 받을 수 있도록

엄청 힘들게 만드셔서

기어오르거나 버릇 없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시면 

될 일이지 싶은데 말이다.

 

 

 

하나님이 미리 예비하신 선한 일들을

그런 일들이 아니다.

우리가 해야 할 선한 일들은

세상에서 말하는 착한 일들이 아니다.

 

 

물론 착한 일을 하지 말자는 말이 아니다.

그 세상의 착한 일로 하나님의 선한 일을

흐리게 만들지 말라는 말이다.

 

 

하나님의 선한 일은

세상의 위해 사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사는 일이다.

 

 

바울이 기억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할례받은 사람들에게 무할례자로 불리던 일과

세상에서 소망도 없이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져 있던 내가

그리스도의 피로 그들과 가까워 졌다는 것이다.

(12)그 당시 여러분은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백성으로부터 제외된 사람들이며 약속의 언약들에 대해 생소한 사람들이며 세상에서 소망도 없고 하나님도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13)그러나 그때는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던 여러분이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일은

소망도 없던 내가 소망이 생겼으니,

가까이 할 수 없던 사람들과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 졌으니

그 소망을 가지고

그 소망이 없던 사람과 가까이 되는 일이

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의 소망으로는 결코 가까워 질 수 없지만

그리스도의 피로 받은 하늘의 소망으로는

가까워지지 못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세상 사람과 한 소망이 되게 하고

세상 사람과 한 소망을 품는 일이

바로 하나님의 선한 일이며

그것을 위해 나는 구원을 받은 것이고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신 것이다.

 

 

그래서 예수 안에서 이고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다.

 

 

그러니 복음을 전해야 하고

그러니 그러기 전에 복음을 알아야 하고

그러니 그 복음이 내 삶의 전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러고 나서 세상의 착한 일도 해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나도 말씀을 매일 먹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그래서 나도 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으며

그래서 나는 말씀과 함께 하는 순원들을 

나의 일 순위에 두고 있다.

(2019. 12. 14.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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