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포도주보다 진하다
2019.11.29 06:48
피는 포도주보다 진하다(계17:1~8)
요한이 붉은 짐승을 타고 있는 큰 음녀를 보았다.
그 여자는 왕을 상징하는 자주색과 붉은색 옷을 입고
왕이 치장하는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있었으며
손에는 가증스러운 것들과 음행의 불결한 것들로 가득 찬 금잔을 들고
이마에는 ‘비밀, 큰 바벨론, 창녀들과 땅의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는
이름이 쓰여져 있었다.
또한 그녀가 탄 붉은 짐승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로 가득했다.
아마도 이 여자는 세상의 왕을 대표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 여자는 땅의 왕들과 땅에 거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음행의 포도주를 마시게 하여 취하게 하고 있었다.
(2)땅의 왕들이 그녀와 더불어 음행했고 땅에 거하는 사람들도 그녀의 음행의 포도주로 인해 취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남을 취하게 하는 그녀도
취해 있었다는 것이다.
그녀를 취하게 한 것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로 인한 피 였다.
(6)나는 그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로 인해 취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는 그 여자를 보고 크게 놀랐습니다.
피는 물보다 더 진하고
예수의 피는 음행의 포도주보다 더 진했다.
예수의 피를 가지고 있는 사람,
예수의 피를 마시고 있는 사람은
여자가 주는 음행의 포도주에 의해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 여자를 취하게 만들었다.
예수의 피가 없으면 여자의 포도주에 취한다.
예수의 피가 없으면 음녀를 취하게 할 수 없으며
세상에 취한다.
세상이 하라는 대로하고
세상에 반항할 수 없으며
세상의 논리에 순종해서 따라간다는 말이다.
아마도 음녀를 따라갈 것 같다.
천사가 음녀의 비밀을 보여준다.
전에는 있었지만 지금은 없고
또 나중에는 무저갱으로 부터 올라와서
멸망에 들어가게 될 처지라고...
(8)네가 본 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며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서 멸망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창세 이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사람들, 곧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은 짐승을 보고 놀랄 것이다. 이는 그 짐승이 전에는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며 장차 다시 나타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녀가 세상을 주름잡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녀는 지금 멸망대기 상태에 있다.
나중에 그녀를 믿고 취하며 따른 땅의 모든 사람들은
멸망으로 들어가기 위해 다시 나타난 그녀를 보고 놀랄 것이다.
아마 땅을 치며 후회를 하게 될 것이다.
세상에 취하지 말자
예수의 피에 취하자
예수의 말씀에 취하자
그것이 더 없이 큰 것처럼 보이는 세상에 취하지 않고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다.
그래서 오늘도 세상의 술잔이 돌기 전에
세상의 술잔에 막닥뜨리기 전에 말씀부터 먹는다.
오늘 마시는 예수의 피는 진하다.
(2019.11.29.금요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642 |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일 | 박상형 | 2022.09.16 | 5 |
2641 | 급이 다른 수저 | 박상형 | 2022.09.18 | 5 |
2640 | 오늘의 먹방 | 박상형 | 2020.04.24 | 6 |
2639 | 들어가게 할 순 없지만 못 들어가게 할 순 있다 | 박상형 | 2021.03.15 | 6 |
2638 | 나는 아니지요? | 박상형 | 2021.03.25 | 6 |
2637 | 어려운 믿음 | 박상형 | 2021.03.26 | 6 |
2636 | 배반자와 도망자 | 박상형 | 2021.03.27 | 6 |
2635 | 아말렉을 이겨야 하는 이유 | 박상형 | 2021.05.16 | 6 |
2634 | 바로의 하나님 | 박상형 | 2021.04.28 | 6 |
2633 | 말로만 하지 말고... | 박상형 | 2021.05.05 | 6 |
2632 | 젖과 단단한 음식의 차이 | 박상형 | 2019.03.09 | 6 |
2631 | 학실히 아시게 될 때까지! | 박상형 | 2019.03.14 | 6 |
2630 | 지금까지 이런 피는 없었다 | 박상형 | 2019.03.17 | 6 |
2629 | 자유는 천국을 싣고... | 박상형 | 2019.04.03 | 6 |
2628 | 믿음으로 산다는 것 | 박상형 | 2019.04.05 | 6 |
2627 | 목자인가? 양인가? | 박상형 | 2019.06.05 | 6 |
2626 | 도무지 무슨 생각인지... | 박상형 | 2019.06.06 | 6 |
2625 | 말씀을 못 듣게 하는 것이 우상이다 | 박상형 | 2019.06.23 | 6 |
2624 | 그래서 말씀이다 | 박상형 | 2019.07.04 | 6 |
2623 | 더 자연스럽고 더 당연하게 | 박상형 | 2019.07.13 |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