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대신 말씀
2019.10.10 08:00
밥 대신 말씀(레20:22~27)
땅이 사람들을 토해내는 이유,
하나님이 성도들을 미워하시는 이유가 있다.
(22)그러므로 너희는 내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키고 행하라. 그러면 내가 너희에게 주려는 땅이 너희를 토해 내지 않을 것이다.
(23)너희는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민족들의 관습을 따라 살지 말라. 이는 그들이 이런 모든 일들을 저질렀기 때문에 내가 그들을 미워했다.
과거 살던 곳에서의 관습을 버리지 못하고
새로 소유하게 된 땅에서 하나님의 규례대로 살지 않고
그 관습을 따라 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당신의 백성들이 새로 주어진 땅에서
그 땅의 사람들이 행하던 관습대로 사는 것을
무척 싫어하신다.
그리고 나 여호와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신 말의
의미를 다시 한번 알려 주신다.
내가 거룩하게 행하는 것은 하나님께 거룩하는 것이며
그 거룩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것이라고 말이다.
(26)나 여호와가 거룩하니 너희도 내게 거룩해야 한다. 너희가 내 것이 되도록 민족들로부터 너희를 구별했다.
사람에게 거룩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거룩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하나님의 소유라는 증거이다.
나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새 땅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받지 않았던 새 마음을 받았다.
하나님을 믿고 가나안이라는 새 땅을 받은 것이나
예수를 믿고 새 마음을 받은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 역시 거룩을 추구하며 살아야 한다.
그 거룩이란 과거의 삶을 버리고,
옛 땅에서 살던 그 더러운 행위를 버리고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다.
내 신조, 다수의 논리를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원리를 내 삶에 적용하며
말씀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내가 추구하는 최고의 논리,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말씀과 충돌이 될 때
말씀을 따르는 것이 거룩이다.
내 논리가 말씀과 같을 것이라고 뭉뚱거려 생각하고
유명한 목사가 나와서 따르라니까
그 사람은 목사니까 그 사람의 말은 틀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서 무조건 따르면 안된다.
그래서 말씀을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말씀을 내 삶에 바르게 적용해야 한다.
사람의 논리, 세상의 논리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바르게 해석해서 적용해야 한다.
교회는 목사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따라야 한다.
교회가 말씀이 아닌 목사를 따를 때
교회도 망하고 성도도 망한다.
(이건 우리 목사님 말이다)
나라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하지만
무당 같은 목사를 따르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겠다.
교회가 교회다워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새로운 삶을 부여받은 내가
나 다워지도록, 거룩해 지도록
오늘도 말씀을 먼저, 부지런히 먹는다.
오늘 아침은 몸의 영향이 불균형한 듯해서
세포들에게 밥 안들어간다고 선포했지만
말씀은 아무리 먹어도 살 찌지 않고
먹으면 더 균형있는 마음이 만들어 지기에
정말 좋고 감사하다.
오늘은 밥 대신 말씀이다.
(2019. 10. 10.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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