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설교

2019.09.22 07:31

박상형 조회 수:6

내가 하는 설교(시119:137~144)

 

 

설교는 왜 하는 것일까?

설교는 누구에게 하는 것일까?

설교하는 사람은 정해져 있는 것일까?

 

 

설교는 주의 말씀에서 교훈을 발견하고 알려주는 것이다.

(137)오 여호와여, 주는 의로우시고 주의 판단은 올바릅니다.

(138)주께서 정하신 교훈은 의롭고 모두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설교를 하려면 

주님이 의로우시고 주님의 판단이 올바르며

믿을 수 있다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있어야 한다.

 

 

설교는 상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안에서 하는 것이다.

물론 말씀안에서의 설교는 상식이 포함된다.

 

 

설교는 누구에게나 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교훈이 필요없는 사람은 없기에

누구나 설교를 들어야 한다.

 

 

설교하는 사람은 정해져 있지 않다.

그것을 질서라고 해서도 안된다.

그것은 조금 무식한 말이다.

 

 

누구든지 들어야 하기에 누구나 할 수 있다.

말씀에 교훈을 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설교는 자신에게 하는 것이다.

나에게 설교할 수 없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할 수 없다.

그것은 자신이 먹을 수 없는 것을

남에게 먹일 수 없는 것과 동일하다.

 

 

내가 먹을 수 없는 것을

남에게, 아니 식구들에게까지 먹이려고 하는 것은

삯꾼이나 하는 짓이다.

 

 

나는 설교하는 평신도이다.

내 설교는 교회에서가 아니다.

내 일상의 삶 속에서이다.

 

 

내가 하는 설교는 내 신분에 좌우되지도 않고

설교를 듣는 사람들도 그때 그때 다르다.

(141)내가 낮고 비천하다 해도 주의 훈계를 잊지 않았습니다.

 

 

나는 매일 설교를 한다.

나에게 먼저 설교를 한다.

매일 묵상하는 것이 나에게 하는 설교이다.

 

 

그리고 그 먹은 말씀이 적용이 되어

만나는 사람들에게 설교를 한다.

 

 

가르치려든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난 내 잘남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받은 기쁨을 전하는 것이다.

(143)고난과 번민이 나를 사로잡아도 주의 계명은 내 기쁨입니다

 

 

그건 그 사람의 자격지심이

그런 생각을 들게 하는 것이지 싶다.

물론 분별력 없고 조심성 없는 나의 태도도 

한 몫 했었겠지만..

 

 

어쨌든 이젠 설교는 내 삶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일이 되었다.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되었고

내가 살기 위해서도 해야 하는 일이 되었다.

(144)주의 교훈의 의는 영원하니 내게 통찰력을 주소서. 그러면 내가 살 것입니다.

 

 

어제 처형 두 내외와 식사를 하면서도

가족 성경공부에 대한 운을 띄어 놓았다.

이제 하나님이 하실 일이 남았다.

 

 

내가 하는(할) 설교는

매일 나에게 하는 설교,

아내에게 수시로 하는 설교,

직장 동료들에게 하는 설교,

가족들에게 하는 설교,

순원들에게 하는 설교가 있다.

 

 

이 모두 내가 살기 위해 하는 것이기에

안 할 수 없다.

 

 

오늘은 교회에서도 설교 할 것이다.

목사님은 위에서 나는 아래에서...

목사님은 서서, 나는 앉아서...(죄송)

목사님은 전체에게, 나는 집에 안 가고 남은 사람에게...

(2019.09.22.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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