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리 또 궁리
2019.09.19 07:56
궁리 또 궁리(시119:89~104)
말씀이 무엇일까?
말씀이 무엇인데 말씀말씀 하는 것일까?
주의 말씀의 능력이 어느 정도이며
주의 말씀의 효력이 도대체 얼마나 되길래
그러는 것일까?
(89)오 여호와여, 주의 말씀이 하늘에 영원히 서 있고
(90)주의 신실하심은 온 세대에 걸쳐 있습니다. 주께서 이 땅을 세우셨으니 땅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91)그것들이 주의 법도를 따라 지금까지 계속되는 것은 그 모든 것이 주를 섬기기 때문입니다.
땅에 계시는 줄 알았던 주의 말씀이 하늘에 계신다.
내가 사는 날 동안만 나와 관계있는 줄 알았던 말씀이
영원히 서 계셔서 지금까지 그 모든 것에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말씀 말씀 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말씀을 소홀히 하는 것은
말씀보다 다른 것을 중시하는 것은
주님과 관계 없는 것이다.
비록 그것이 에배일지라도...
이스라엘이 예배를 드리지 못해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것이 아니었다.
우리의 교회들이 예배를 소홀히 해서
타락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말씀을 소홀히 해서
말씀에 관심이 없어서
말씀을 주인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예수님으로 대우하는 것이 아니라
교훈을 주는 책 정도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예수님을 4대 성인 중 한 사람이라고
대우하는 것과 비슷한...
예수님을 높이고는 있는 것 같지만
전혀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하고 있는...
(93)주님께서 주님의 법도로 나를 살려 주셨으니, 나는 영원토록 그 법도를 잊지 않겠습니다.
말씀이 나를 살리셨다.
말씀이 나를 살리셨으니
말씀과 하루종일 있어도 지겨울 리가 없다.
하루종일 말씀을 묵상해도
수십년을 말씀을 묵상했는데도 오늘 또 신선하고 새롭다.
말씀과 함께 있을 수만 있다면...
내가 하는 가장 큰 궁리는
말씀이 내 곁에 영원히 머무시게 하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것이다.
아침에 한 지인이 내가 다니는 교회에
요번 주일부터 오겠다고 연락이 왔다.
그와 일대일 하며 주고받던 말씀이
전에 그와 함게 먹고, 먹여주던 말씀이
효력이 발휘되었지 싶다.
(96)내가 보니 모든 완전한 것에도 한계가 있었지만 주의 계명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기쁜 마음과 설레는 마음과
두려운 마음으로
말씀을 더 많이 쟁여놓아야 할 것 같다.
말씀안에는 한계가 없으니...
물속에서도 땀이 난다는 것을
수영을 한지 오래 지나서야 체험했다.
그런데 그 만큼 되지 않았는데
말씀이 꿀보다 더 달콤하다는 것을
체험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103)주의 말씀이 내 입에 어쩌면 이렇게 달콤한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답니다!
한계가 없는 주의 말씀을
어느 곳에서도 효력이 발휘되는 말씀이
하루종일 나를 지배하시기를 기도하며
동해에서 울산으로 이제 출장을 간다.
(97)오, 내가 얼마나 주의 법을 사랑하는지요! 내가 하루 종일 그것을 묵상합니다
(2019.09.15.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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