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의 보관기한
2019.08.24 11:34
제물의 보관기한(레7:11~27)
하나님께 드려지는 감사제사에 속한
화목제물중 제사장 몫의 제물인
고기의 보관기한에 대한 말씀이다.
(14)그와 같이 각 종류의 빵 가운데 하나씩 가져와서 여호와께 예물로 드려야 한다. 그것은 화목제물의 피를 뿌리는 제사장의 소유가 돼야 한다
감사제 화목제물은 제물을 드린 날에 먹어야 하고
서원제와 자원제의 화목제물은 다음날에도 먹을 수 있지만
셋째 날까지 먹으면 안된다.
(15)그 감사의 표시로 드려진 화목제물의 고기는 제물을 드리는 날에 먹어야 하고 아침까지 남기면 안 된다.
(16)그러나 예물이 맹세를 이루기 위한 제물이거나 자원해서 드리는 제물이라면 희생제물은 드리는 날에 먹을 것이며 나머지는 다음 날 먹어야 한다.
(17)3일째 되는 날까지 남은 고기는 불태워야 한다
만약 셋째 날까지 먹는다면
제물을 드린 사람의 제사는 아무런 소용이 없으며
그것을 먹은 제사장도 벌을 받게 된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제사장이 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제물을 바친 사람의 제물까지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겠다는 것이다.
셋째 날까지 먹으려는 제사장의 잘못된 욕심이
하나님께 감사하려는 사람의 제사마저
망치게 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오늘 날 제사장의 역할을 하는 분들께서
개인적으로 많이 재워놓은 제물들은
모두 하나님께 드려지지 못한 제물들이라는 것으로
생각해도 될까?
800억의 비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명성교회의 성도들은
자신들의 헌금이 하나님께 드려지지 못한 제물임을
알고나 있는 것일까?
제사장의 재물재워 놓음이
내 제사에 영향을 미친다면,
내 헌금이 어떻게 쓰이든지
하나님께 드린 것이니 상관않겠다는
그간의 나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인데...
난 헌금을 생활비로 받은 적은 없고
헌금을 드린 적만 있는 자비량 직장선교사이다.
자비량에 군소리없이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는
아내에게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그렇다고 내 책임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내게 맡겨진 순원들에 대한 책임이 있다.
그들이 바른 믿음생활을 하도록
그들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것,
또한 순원들이 바른 말씀관을 가질 수 있도록
그들을 질 좋은 말씀으로 먹이는 것이
내 역할이고 책임이다.
많이 아주 많이 부족해서
하나님을 붙잡지 않으면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지 않으면
순원들을 도울 수도 먹일 수도 없다.
그래서 매일 아침 말씀을 먹을 수 밖에 없다.
아침시간이 조금은 치열하다.
잠은 부족해도 말씀은 먹어야 한다.
내 아침 시간표는 말씀을 먹기 위해 맞추어져 있다.
순원들에게 질 좋은 말씀을 먹이기 위해서는
나부터 좋은말씀을 먹어야 하니까
하나님 듣고 계시죠?
오늘은 순원이 될 수도 있는 사람에게
저녁을 먹여야겠다.
(2019.08.21.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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