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 있는 사람
2019.08.11 08:27
내 옆에 있는 사람(빌4:14~23)
바울은 모든 것이 풍족하고 넉넉하다고 한다.
그는 지금 감옥에 있는데...
도대체 뭐가 풍족하다는 말일까?
(18)지금 나는 모든 것이 풍족하고 넉넉합니다. 여러분에게서 온 에바브로디도를 통해 받은 것으로 인해 풍족하니 이것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향기로운 제물입니다.
어떤 상태가 되어야 바울처럼
감옥에서도 모든 것에 풍족함과
넉넉함을 느낄 수 있을까?
빌립보 성도들에게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소개하려면 자신이 먼저
풍족하게 채워져 있어야 말이 될텐데
지금 바울은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 것일까?
우리들이 가장 좋아하는 돈일까?
그건 있어도 못 쓰는데?
아니다.
그에게 채워져 있었던 것은 돈이 아니었다.
그의 옆에 있던
바울과 함께 빌립보 성도들에게 안부를 묻는
가이사의 집안 사람들이었다.
(22)모든 성도들, 특히 가이사 집안사람들이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가이사의 집안 사람들,
그들은 황제의 집안 사람들이 었다.
돈이 많은 사람들이 옆에 있어서
바울이 풍족했던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을 수 없을 만한 이방사람,
그것도 황제의 집안 사람들이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의 옆에 있었고
바울과 함께 빌립보 성도들의 안부를 전하고 있었다.
바울의 풍족함은 돈이 아니었고
명예도 아니었으며
함께 안부를 묻는 순원에게 있었다.
나는 바울처럼 한 마음으로 성도들의 안부를 물을
순원이 옆에 있나?
음...아내도 순원이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가는 교회에도 있고
내일도 저녁에 만난다.
(2019. 8. 11.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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