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겠지만...

2019.07.09 08:08

박상형 조회 수:5

알고 있겠지만...(유1:1~10)


안다는 것이 무엇일까?
내가 안다는 것이 정말 아는 것 맞을까?
알고 있다면 그 증거는 무엇일까?


예수님의 육신의 동생인 유다가
하나님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함께 구원을 얻은 사람들에게
구원을 지키기 위해 싸우라는 구원에 관한 편지를 쓴다.

(3)사랑하는 사람들이여, 우리가 함께 얻은 구원에 관해 내가 여러분에게 편지를 쓰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 가운데 성도들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을 위해 싸우라는 편지로 여러분을 권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고 있다고 아는 것이 아니다.
나쁜 짓인지 알고 있다면 하지 않을까?
알고 있는데도 몰카를 찍는다는 것이
정말 알고 있는 것일까?

(5)여러분이 다 알고 있겠지만 나는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고 싶습니다. 곧 주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을 이집트 땅에서 단번에 구원해 내시고 그 후에 믿지 않는 사람들을 멸망시키셨으며


알고 있지만 다시한번 상기시켜 주려고 편지를 썼다면
결국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알고 있는 것을
잘 지켜나갈 수 있을까?


모르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알고 있는 것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해야 한다.
죽을 때까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배워가야 한다.


예수님은 단번에 구원해 주셨지만
나는 그 사랑을 단번에 알수 없다.
평생가도 모를 것이고
아마 천국에나 가야 다 알게 되지 않을까?


알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이상한 짓을 하고서도 합리화시키고 정당화 시킨다.
그것은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부인하는 것이다.

(4)이는 어떤 사람들이 슬그머니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오래전부터 이 심판을 받기 위해 이미 기록된 사람들로서 경건치 못할 뿐 아니라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음란한 것으로 바꾸며 유일한 주권자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사람들입니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모르는 것에 대해 비방을 한다.
모르는 것이 없어야 하니까!

(10)그러나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방합니다. 이들은 지각없는 짐승들처럼 본능으로 아는 것들로 인해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다 됐다고 생각하는 것은 모르는 것이다.
다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도 모르는 것이다.


안다면 묵상할 것이다.
그래서 내가 사실은 잘 모른다는 것과,
나는 죄인임을 나에게 늘 상기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생각하지 않으면,
지각없는 짐승처럼, 본능으로 아는 것들만을 위해
살아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파멸의 길로 가겠지...


그러나 진짜 안다면 싸울 것이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과...

 
믿음은 은혜로 얻게 되지만
그 얻은 믿음은 치열함으로 버티며 성장하기 때문이다.


잘 묵상하자
그래서 나를 잘 살피고 잘 감시하자
그리고 내가 모르고 있음을 늘 나에게 상기시키자.
그래야 알려고 할테니까!
그래야 잘 싸울테니까!


단번에 얻은 믿음을,
그 크신 은혜로 얻은 믿음을,
음란한 것으로 바꿀 수는 없으니까!
(2019. 07. 09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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