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6시, 못 박기 좋은 장소
2019.04.12 08:41
새벽6시, 못 박기 좋은 장소(갈5:13~26)
예수를 믿는 자에게는 자유가 주어진다.
그 자유는 성도가 세상의 종에서 풀려난 증거이다.
성도는 천국에 갈 때까지 그 무기를 사용해서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세상과 싸우며 살아가야 한다.
세상의 종에서 풀려났다고 주인이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 된 것이다.
세상의 종이었을 때는 내가 주인이었지만
하나님의 종이 된 지금은 사랑의 종으로 살아야 한다.
(13)형제들이여, 하나님은 여러분을 부르셔서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자유를 육체의 만족을 위한 기회로 삼지 말고 도리어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십시오.
그러므로 내가 여전히 주인이라고 생각하고있다면
아직 자유를 못 받은 것이다.
하나님에게 세상에서 통용되는 부와 명예를 달라고 한다면
아직 예수를 못 만난 것이 틀림없다.
그런 것들은 예수를 믿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런 것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을 주셨다.
그런것들은 복이 아니라 서로를 물어뜯고 삼키는
멸망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15)그러나 만일 여러분이 서로 물어뜯고 삼키면 피차 멸망할 것이니 조심하십시오.
특별히 조심해야 할 것은 변장된 자유이다.
죄를 지어도 주신 믿음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돈과 명예를 주셔도 그것을 주님을 위해 잘 사용할 수 있다고
자부하는 것 말이다.
아니다. 그것은 믿음이 아니다.
하나님과 재물은 겸하여 섬길 수 없다.
그런 마음들은 육체가 원하는 욕심들이다.
육체의 욕망과 성령의 욕망은 서로 반대이다.
그런 마음들은 성령의 욕망을 따르지 않을 때
생겨나는 마음들이다.
(16)내가 또 말합니다. 여러분은 성령을 따라 행하십시오. 그러면 결코 육체의 욕망을 채우려고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17)육체의 욕망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의 욕망은 육체를 거스릅니다. 이 둘은 서로 상반되기 때문에 여러분이 원하는 것들을 할 수 없게 합니다.
그것들은 헛된 욕망을 구하는 것이다.
그 헛된 욕망은 서로를 시기나게 하고 질투나게 하며
싸우게 한다.
(26)헛된 영광을 구해 서로 노엽게 하거나 질투하지 않도록 합시다.
그러므로 내가 따라야 할 것은 성령의 욕망이어야 한다.
성령의 욕망을 따르기 위해서는 그 주신 자유를
사용해야 한다.
그 자유를 사용해 육체의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
(24)그리스도 예수께 속한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욕망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한 번 만 못 박으면 될까?
아니다. 나는 예수님이 아니다.
한 번 못 박고 죽을 거라면 모르겠지만
내일 또 살아야 하기에 내일도 못 박아야 한다.
오늘 못 박힌 육체의 욕망은 내일 다시 살아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일 못 박는다.
매일 말씀으로 내 마음에 큰 못을 박는다.
어제 저녁에는 오늘 어떻게 못 박힐지를 생각하면서
잠을 잤다.
오늘 아침에는 다음달 중순부터 근무형태와 시간이
아침출근 저녁퇴근으로 바뀔예정이기에 그 때부터는
새벽에 회사의 어디에서 어떻게 못 박힐까를 고민했다.
(새벽6시, 좋은 장소 생각남)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이런 자유를 사용하지 않으면
육체의 욕심에 내가 지배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유라는 무기로 세상과 잘 싸우며
성령의 열매를 맺으면서 살아갈 수있기를 소망해 본다.
(2019. 04. 12.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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