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것
2019.03.22 08:55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것(히11:1~7)
믿음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볼 수는 있다.
보이진 않지만 보이는 것이 믿음이다.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볼 수있는 것이 믿음이다.
(1)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세상은 보여지지 않는 믿음으로 지어졌다.
그런데 자꾸 나타내 보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나타내 보여야 세상에서 인정받는 것을 보면,
세상에는 지어진 목적을 방해하는 무언가가 있음이 확실하다.
(3)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나 역시 믿음으로 구원받았지만
보여지는 것에 자꾸 기웃거린다.
보여지는 것으로 사는 사람이 의인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사는 사람이 의인인데...
아벨이 의로운 자라 칭함을 받은 것은
믿음으로 드린 제사 때문이다.
그는 보여지는 물건만 드린 가인과 달리
보이지 않는 자신과 그 마음까지 드렸기 때문이다.
(창4:4~5)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하나님은 아벨의 제물만 받으신 것이 아니라
이벨과 그의 제물을 함께 받으셨다.
아벨이 드린 제사와 가인이 드린 제사의 차이는
보이는 제물의 차이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의 차이였다.
하나님은 보여지는 것 보다
보이지 않는 믿음을 받기 원하신다.
당신의 믿음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며
우리는 그 받은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선조들은 모두 다 그렇게 믿음으로 살았다.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이 믿음을 보이게 해 주신다.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옮겨진 에녹의 믿음은
하나님과 교제를 나눈 믿음이었다.
(창5:22~24)그 후에도 300년 동안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며 자녀를 낳고 지내다가 365세까지 살았다.
그가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며 사는 중에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그가 사라지고 말았다.
뭔 교제를 300년 동안이나 했을까?
300년 동안이나 무슨 말을 하며 무슨 책으로 교제를 했을까?
에녹이 하나님과 무슨 말을 했는지는 안보이지만
하나님이 그 교제를 기뻐하셨다는 것이다.
(5)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나도 요거는 도전해 볼만 하다.
300살까지만 살게 해 주신다면 쩝.
노아의 믿음은 순종인데
보통 순종이 아니라 지체없는 순종이다.
(7)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경고를 받고 그분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지체없이 배를 만들어 홍수 때에 가족을 구원해 냈습니다. 그래서 그는 세상에 죄가 있음을 선언하였고 믿음에 의한 의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현대인의 성경)
잠간 빠르게 움직인 것이 아니라
120년간을 한 시도 지체없이 순종했다고 한다.
12년정도를 순종했으면 그가 무엇을 하는지 보였겠지만
120년을 순종했으니 그 내용이 사람들 눈에 보였을 리가 없다.
이렇듯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믿음인데
그간 보이는 믿음에 기웃거린 나를 무진장 많이 반성하며
이제부터는 더 하나님의 시간표를 따를 것을 약속해 본다.
아침에 순원의 큐티가 나눔방에 먼저 올라왔다.
먼저 올라온 순원의 큐티를 읽고 답글을 다는 것은
정말 기쁘고 신나는 일이다.
그를 위해 기도하며 보이지 않는 별표 5개 줬다.
*****
(2019. 03. 22.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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