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이 주는 평안함

2018.12.02 07:52

박상형 조회 수:21

씀이 주는 평안함(대하23:1~21)

칠년 째 되는 해에 제사장 여호야다가 용기를 내서
백부장과 유다 방백들과 레위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그리고 숨겨둔 요아스를 왕으로 옹립하기로 약속을 한다.
(1)제칠년에 여호야다가 용기를 내어 백부장 곧 여로함의 아들 아사랴와 여호하난의 아들 이스마엘과 오벳의 아들 아사랴와 아다야의 아들 마아세야와 시그리의 아들 엘리사밧 등과 더불어 언약을 세우매

칠년 째 되는 해가 어떤 해 이길래
제사장 여호야다에게 이런 용기가 생겼을까?

아달랴의 철권통치가 느슨해졌을 때 였을까?
그래서 여호야다가 힘을 사용 할 기회가 왔다고
느꼈을 그 때 였을까?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은 
조금 다르다.

그 때는 유다 땅에 하나님의 약속이
사라지려고 할 때이다.
그래서 여호야다가 불러모은 회중들에게 그 말을 상기시킨다.
(3)온 회중이 하나님의 전에서 왕과 언약을 세우매 여호야다가 무리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다윗의 자손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왕자가 즉위하여야 할지니

여호와께서 다윗의 자손에게 말씀하신 약속이
아달랴에 의해 파괴되고 그것이 칠년동안
계속 이어졌을 때라는 것이다.

약속의 말씀이 있어야 할 곳에
말씀이 없어졌을 때 그때가 성도가
용기를 내어야 할 때이다.

또 그 때는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지 않을 때이다. 
(11)무리가 왕자를 인도해 내어 면류관을 씌우며 율법책을 주고 세워 왕으로 삼을새 여호야다와 그의 아들들이 그에게 기름을 붓고 이르기를 왕이여 만세수를 누리소서 하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가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않고
아달랴라는 악녀의 통치를 받고 있었다.
그래서 여호야다가 왕을 세우며 왕에게 율법책을 준다.
하나님의 통치로 나라를 다스려 달라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이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통치가 아닌 사람의 통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는 여호야다의
안타까운 마음과 갈급한 마음이
내 마음깊이 다가온다.

그래서 왕이 정상적으로 옹립되자마자
한 일이 우상 찍어내기 였다.
(16)여호야다가 자기와 모든 백성과 왕 사이에 언약을 세워 여호와의 백성이 되리라 한지라
(17)온 국민이 바알의 신당으로 가서 그 신당을 부수고 그의 제단들과 형상들을 깨뜨리고 그 제단 앞에서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이니라

여호와의 백성으로 살겠다는 결단과 함께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았다
말씀으로 세워져있어야 할 교회에
사람이 세워져 있었다.

개인적으로 말씀을 듣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사람의 말이
전해지는 것이 불편했고 화가났다.

그래서 교회를 나왔다.
나오면서 오해도 받았고, 장소구하기 어려운일등
사역에 피해가 있음을 모르는 바 아니었으나
그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말씀아닌 말씀을 듣기 너무 힘들었고
먹어야 할 것을 못 먹는 갈급함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다행이 말씀의 교회를 찾았다.
교회에서 말씀이 들리니 내 개인도
사역도 안정감이 생겼다.
(21)그 땅의 모든 백성이 즐거워하고 성중이 평온하더라 아달랴를 무리가 칼로 죽였었더라

그 말씀이 주는 평안함은, 
그 말씀이 주는 안정감을 알기에
말씀이 있는 곳에 가면서도
흔들리는 버스를 타고가면서도
묵상을 하게 한다.
(2018.12 01.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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