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소원

2018.10.23 08:29

박상형 조회 수: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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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소원(시106:1~12)



(1)여호와를 찬양하십시오. 여호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그분은 선하시고 그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이 정말 선하신 분일까?

선하심이란 무엇일까?

성도들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고 믿는 것일까?

아니면 선하다고 하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막연히 믿고 있는 것일까?

선하다는 증거는 무엇일까?



하나님의 사랑은 정말 영원할까?

하나님도 화를 내시던데?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이 가나안에 못 들어가던데?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사랑과

성경이 말하는 사랑이 다른 것은 아닐까?



하나님이 선하시다는 것은

하나님이 착하시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옳다는 말이다.



그분에게서만 옳은 것이 나오고 

그분이 기준이라는 말이다.

다른 것들로는 선함의 기준이 될 수 없다.

그것이 피조물과 조물주와의 차이이다.



피조물에게 자유의지가 주어졌다고 해서

조물주의 영역까지 침범할 권리마저 

주어진 것이 아니다.

선하심은 조물주의 영역이다.



피조물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인정해야지만

다음코스인 영원하신 사랑으로 넘어갈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하심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5)주께서 택하신 이들이 잘되는 것을 내게 보게 해 주의 나라의 기쁨을 나누게 하시고 주의 유산을 자랑하게 하소서.

나 역시 시편기자처럼  주께서 택하신 이들이 

잘되는 것을 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렇게 기도했다.

이들이 잘 되어야지 누가 잘되어야 겠냐고...



그런데 그 기도와 소원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인정하지 못하는 내 방식의 기도였다.



그래서 아프지만 내용을 바꿨다.

택하신 이들이 잘 안 될 때에도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는 것으로 말이다. 



그리고 그들의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하나님이 선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니 그런 때에도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겠지)



또한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이 저들의 마음속에

들어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저들의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을 받은 결과라고나 할까?



어제는 순원들이 모두 일이 생겨서 모임을 취소했다.

김밥 주문한 거 취소 안돼서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먹고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실망해 하거나

가슴이 쪼그라지는 것은 받은 사랑 없는 사람이나

또는 선하신 분에게 받은 사랑의 내용물이

아니라 생각되어서 집에서 혼자 열심히 공부했다.



솔직히 말하면 모임이 취소되어서 옳다구나 하는 

여러가지 일도 생각났지만,

내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순원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려줄 수 없기에

그것은 그냥 생각만 하고 다음에 공부할 것을 준비했다.



더 이상 내 삶의 어떤 것들 때문에

믿음에 실금이라도 생기는 일이 없도록

바람에 흔들리는 것은 갈대의 일이지

내가 할일이 아니니까!



(12)그때야 그들은 주의 말씀을 믿고 주를 찬양했습니다.



적은 죽고 나는 살아남았을 때야 믿는,

남은 어찌 되든지 나만 잘 되면 되는,

휴지주워팔아 모아서 낸 헌금을

자신의 배 불리는데 쓰는 파렴치한 

그런 명성있는 믿음이 아니라

그리아니하실지라도 믿는 믿음이 되었으면...



성경공부하다 죽었으면... 하는 내 마음은

선한 소원일까?

(2018.10.23.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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