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결과

2018.10.06 08:17

박상형 조회 수:26

검진결과(시94:12~23)


하나님이 택한 백성을 버리실까?
아니다 결코 버리시지 않는다.


(14)여호와께서 그 백성들을 모른 척하지 않으시고 그 택하신 민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시기에 결코 버리실 수 없다.
하나님이 자신이 선택하신 것을 바꾸거나 버리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아니다.


무엇이든 하실 수 있는 하나님도
그것만은 하실 수 없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미리아신다.
하나님이 당신의 선택을 바꾸시는 것은
당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고
나는 하나님이 아니다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잘못하실 수 없는 분이시고
혹 잘못했다하더라도 바꾸시지 않는다.
만약 바꾸실 거면 아담을 다시 지으셨을 것이고
이스라엘을 모세로부터 다시 시작하셨을 것이다.


하나님의 생각과 길은 나의 그것과 다르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가는 말은 뜻하는 바를
이루고 나서야 당신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하셨다.
(사55:9,11)


그럼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는
면죄부를 받은 것인가?


아니다. 그럴 리 없다.
선택을 받은 자는 죄에 민감하다.
죄를 짓는 쪽보다는 안 짓는 쪽에 설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를 지었다면
하나님은 심판을 통해 그를 의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다윗처럼...


(15)그러나 심판은 다시 의를 따라갈 것이니 마음이 정직한 사람들이 다 그것을 따를 것입니다.


그럼 예수를 믿는다는 사람들이
특히 교회의 리더들이 물의를 일으키기까지 하며
짓는 죄는 어떤가?
하나님이 저들도 의의 길로 인도하실까?


솔직히 잘 모르겠다.
교회의 강단에 서서 설교를 한다고 해서
꼭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율법을 핑계로 악한 일을 꾸미는 썩어 빠진 재판장이 어떻게 주와 상관이 있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저들이 아니라 나다.
내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느냐가 중요하고
선택을 받은 나의 삶이 중요하다.
저들의 삶은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 것이고
나의 마음이 정직해야 한다.


하나님이 내 산성이신지 내 자아가 내 산성인지가
그 선택을 증명해 줄 것이며
하나님이 내가 피할 바위이신지
세상에서 인정받는 가치(명예, 학벌, 재물)가
내 피할 바위인지가 그 선택을 확인해 줄 것이다. 


건겅검진을 받았다.
검진결과가  2년전과 다르다.
위에는 헬리코박터균이 헤엄치며 살고있었고
대장에는 용종이 두개나 사이좋게 자라고 있었다.


검진결과 처방이 내려졌다.
헬리코 박터균을 없애기 위해 약을 먹고
용종은 발견 즉시 떼어냈다.


죄도 내 몸에서 언제 자랄지 모른다.
그래서 늘 검진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오늘도 난 말씀에 검진을 받는다.
검진결과 "경계"에서 "주의"로 격상되었다.


조심하자!!!
(2018.10.06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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