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의 문지기

2018.09.24 07:40

박상형 조회 수:29

내 집의 문지기(대상26:1~19)

성전문지기의 자손들이 소개된다.

성전문지기가 왜 필요했을까?
문지기의 하는일은 무엇이었을까?

문지기에 명철한 모사(지혜로운 참모)인 
스가랴도 뽑혔다. 
지혜는 문지기 업무의 어느 부분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스팩일까?

(14)셀레먀는 동쪽 문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지혜로운 참모인 그 아들 스가랴는 북쪽 문을 뽑았습니다.

문지기는 문 안과 문 밖의 경계에 서 있는 사람이다.
그가 하는 일은 문 안에 있는 것을 잘 지키기 위해서 
였을 것이다.

문안에 있는 것이 소중하게 생각되었기에
문 안에 있는 것이 훼손되지 않도록
문 밖을 지키는 일이 그의 일이었을 것이다.

문 밖에서 문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이나 물건을 
통제하고 검사하고 감시하는 일들을 했을 것이다.

문 안의 것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문 안의 것에 대한 소중한 마음이 없으면
그는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없게 된다.

예전과 달리 지금은 우리 몸이 성전이다.
그렇다면 내 몸인 성전을 지키기 위해서
세워둔 나의 문지기는 무엇일까?
있기는 있는 것일까?

내 안에 있는 것에 대해 상당한 지식이 있어야 하고
내 안에 있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그 문지기는 무엇일까?

그것이 말씀이다.
말씀이 나의 문지기 이다.
내 밖에서 내 안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말씀을 통과해서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내 안이 보호될 수 있다.

말씀을 촘촘한 그물처럼 펼치고
나쁜 것들이 함부러 들어가지 못하도록
걸러내고 통제해야 한다.

눈과 입 ,귀 그리고 생각하는 머리
마음 등은 특별히 문지기를 세워두어야 할 곳이다.

그래서 오늘도 묵상을 한다.
걸러낼 것들을 걸러내고
몸에 좋은 것들은 보내기 위해서

묵상으로 백퍼센트 다 걸러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그냥 통과되는 것을 대책없이 보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외부의 적에게 문지기를 세워두었다는 것을
알게는 해야 하지 않을까?
그가 맘 대로 들락날락하는 것이 아닌
긴장하면서 출입하게는 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말이다.

그러고 보니 문지기는 중요한 보직이다.
문지기의 직무를 사소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2018.09.22.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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