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킬 규례
2018.09.20 07:58
내가 지킬 규례(대상24:1~31)
하나님이 아론과 그 자손을 하나님의 집
제사장으로 임명하셨다.
그런데 아론의 아들인 나답과 아비후가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불이 아닌 다른 불을 사용하다가
죽음을 당했다.
아론 가문의 위기 였다.
그러나 이로 인해 아론에게 주신 제사장직분이
다른 지파로 옮겨가지 않았다.
형제들이 대신해서 제사장직분을 이어 받았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원하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한 번 내뱉으신 말씀은 번복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신 분이다.
그렇다면 그런 하나님을 섬기는 자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
이미 선택받았으니 이젠 내 맘대로 살아도 되는 것일까?
그랬다가 나답과 아비후가 죽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의 자세는
내 마음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규례대로이다.
그것이 내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선택받았기 때문에 규례대로 사는 것이다.
선택받았기 때문에 구원의 확신이 아니라
규례대로 살기 때문에 구원의 확신이 생기는 것이다.
다윗이 규레대로 성소에서 섬길 제사장을
24반열로 제비뽑아 나뉜다.
규례를 제비뽑는 것이 아니라
규례를 지키기 위해 제비를 뽑는 것이다.
(19)이와 같은 계열로 그들은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명령하신 대로 조상 아론이 그들에게 세운 규례에 따라 섬겼습니다.
마음대로 살 수 있는 자유가 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규례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이 은혜이다.
은혜밖에 있던 내가 은혜 안으로 들어왔으니 은혜이다.
도저히 들어올 수 없는 내가 들어왔으니 은혜다.
규레대로 하면 제비뽑아도 된다.
규레대로 하니 불만도 없고 분열도 없다.
규레대로 안하고 욕심대로 행하니 분열이 되는 것이다
그럼 지금 제사장인 내가 따라야 할 규례는 무엇일까?
그 규례는 어디에 적혀 있을까?
그것이 말씀이다. 말씀이 규례이다.
아침마다 내가 오늘 지켜야 할 규례를 하나님에게
듣는 것이 묵상이다.
오늘 직장 퇴근 후 내가 지킬 규례는
순원들 먹일 양식인 성경공부 준비(요한복음, 예레미야)
언제일지 모르나 언제든지 준비하고 있어야 할 설교 준비
그리고 언제든지 떠나갈 수 있는 마음의 준비이다.
(2108.09.23.목요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322 | 잘못했습니다 | 박상형 | 2018.02.26 | 45 |
2321 | 눈치 채셨나요? | 박상형 | 2016.07.13 | 45 |
2320 | “내게서 떠나지 마옵시고” | 박상형 | 2016.01.16 | 45 |
2319 | 공평하게 해야죠! | 박상형 | 2015.11.06 | 45 |
2318 | 앉으나 서나 | 박상형 | 2015.07.21 | 45 |
2317 | 마음만은 부자 | 박상형 | 2014.08.08 | 45 |
2316 | 지혜야~ | 박상형 | 2014.06.13 | 45 |
2315 | 선전포고 | 박상형 | 2014.04.13 | 45 |
2314 | 저것이 빛이여~ | 박상형 | 2016.12.24 | 45 |
2313 | 새해 첫 날, 기복을 디스함 | 박상형 | 2017.01.28 | 45 |
2312 | 어디 계시나요? | 박상형 | 2017.01.24 | 45 |
2311 | 밥 사고 싶습니다 | 박상형 | 2016.12.17 | 45 |
2310 | 나는 누구일까요? | 박상형 | 2017.01.13 | 45 |
2309 | 로마에 가고 싶은 이유 | 박상형 | 2020.07.20 | 44 |
» | 내가 지킬 규례 | 박상형 | 2018.09.20 | 44 |
2307 | 내게 주어진 장자의 명분 | 박상형 | 2018.08.22 | 44 |
2306 | 어허! 예의를 갖추시오 | 박상형 | 2017.06.28 | 44 |
2305 | 나랑 노~올자 | 박상형 | 2017.06.02 | 44 |
2304 | 몸에 담고 있는 마음의 구호 | 박상형 | 2017.12.20 | 44 |
2303 | 웃음소리가 채워졌으면 | 박상형 | 2017.09.15 | 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