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대농교회 4층에서 모입니다.

함께 전도하던 중에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을 남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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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할아버지께 4영리를 읽어드리는 김용구 형제님과 옆에서 묵묵히 지켜보는 하임이와 하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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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꿇고 4영리를 읽어드리는 모습... 형제님의 섬김과 사랑과 겸손이 묻어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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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할아버지의 향한 하나님의 치유와 축복을 향한 김용구 형제님의 사랑의 기도... ^^

 

형제님에게서는 봄날의 하얀 벚꽃보다 더 빛이나고, 향기가 납니다. ^^

"너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   --> 반말한다고 오해하지 마세요.. 찬양하는 거에요~ ^^

 

 

아래는 오창 증평 모임 카페의 김용구 형제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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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오늘 충북대 노방전도 간증문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두 딸 하임이와 하린이와 함께 BTC실천사역지인 충북대 병원에서 전한 일.

 

화창하지는 않았지만 봄날의 바람이 느껴지는 날.

청주공단모임자매들과 시작기도를 하고...흩어지고 저는 1층에 볕을 쬐러 나왔다가

엘레베이터를 타시고 올라가시는 김남국 할아버지를 따라 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김 할아버지는 병원 5층에 올라와서도 심각한 얼굴로 창밖을 바라보며 휠체어에 앉아 계셨습니다

서서 복음을 전하자니 눈높이가 맞지 않아 복도에 무릎을 끓고 전하길 시도했습니다.

애초에 제가 휠체어를 밀어 주겠다는 제안도 뿌리치시던 그분은 5층까지 따라오며 엘레베이터 층수도 눌러주고

두 딸아이를 대동한 애기아빠라는 사실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었는지 사영리를 들려주어도 좋겠냐는 말에

마지못해 응해주시더니 의외로 끝까지 사영리를 잘 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점점 마음이 열리시더니 본인도 감리교도라는 말을 해 주셨고,  구원의 확신이 있으시고 영접도 하셨다는 그분에게

다시한번 사영리로 끝까지 도전을 주고 다른 분들에게도 사영리로 복음을 전하셨으면 좋겠다고 할아버지께  권면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닥에 무릅을 꿇은 채로 연골이 다 닳으셧다는 할아버지를 위해 치유의 기도와 축복의 기도를 올려드렸습니다.

기도하는 중에는 성령의 뜨거운 손이 저를 덮고 있는 것처럼 압도되며 기도를 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기도후에 고맙다는 말을 해 주셨고,  돌아서는 발걸음에 할아버지의 얼굴을 보니 수심 가득한 얼굴에 미소가 번지며 창밖이 아니라 이제는 다른쪽을 보시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에 할렐루야~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5층 서쪽편 팔에 문신이 있으시고 긴 뒷머리를 길게 묶은  험상궂은 50대 중반의 할아버지(한국명  송영조)께 시도를 했습니다. 그분은 사할린 동포였고 한국말을 거의 하지는 못했지만 손짓 발짓으로 저는 예수님을 설명하고

그가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시고 사흘만에 살아나셨다는 것을 증거하고... 영접기도문을 설명하고 따라 읽었습니다. 한국말을 배우시면 꼭 영접기도문을 읽으시고 기도하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분은 알겠다고 약속을 했고 저는 그분의 수술부위를 만지며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모습을  지켜보시던 병원근무자이신 50대 후반의 김의순 아주머니께서 먼저 말을 건내시며 저에게 다가오셨습니다.

저는 바로 복음을 듣겠냐고 하시며 권면을 햇고 그분은 본인인 읽어보겠다고 했지만 제가 읽어드리겠다고 적극적으로

하자 흔쾌히 그러라고 하셔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성령께서는 김 아주머니의 마음을 다 열어놓으신 상태였습니다.

그분은 오른쪽 그림처럼 살고 싶다고 하셨고 영접 기도문 후에 본인의 신분상의 변화에 설명을 드리니 약간 흥분상태에

계셨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나가시라는 말에 그러고 싶다고 하셨는데 복대교회를 권면하니 집에서 멀어 좀 힘들것 같다고

꼭 가까운 교회에 나가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복음을 전할때 둘째 하린이가 울며 줄기차게 복음을 방해하는데도 오히려 하린이까지 다독이시며 복음을 들어주셨으니

뭐라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시간만 허락되었다면 또 한분에게 복음을 전할 수가 있었습니다. 다른 아주머니 한분이 복음을 전하는 동안

유심히 옆으로 오셔서 듣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분명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성령께서 병원 5층가운데  동행하시며 5층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미리 열리게 하셨다는 생각... 난데없이 사람들이 먼저 스스로 다가오게 하고.. 삼삼오오 모여있던 모든 환자분들에게

담대하게 선포할 수 있을 것 같은 담대함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저는 솔직히 5층 복도 가운데서 사람들에게 선포하고 싶은 마음의 충동까지 생겼습니다)   

 

할렐루야~  서른 중반의 생일날...  저는 충북대학교 5층에서 성령 하나님께서 하신  복음증거사건 때문에 아직도 흥분을

가라 앉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살아가는 동안 늘 기쁨으로 우리  곁에서 역동적으로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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