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져도 잘탄다

2018.06.21 08:45

박상형 조회 수:33

흩어져도 잘탄다(행8:2~13)

내가 지금가지 알고 있는 얘기는
 불씨는 흩어지면 꺼지지만
 함께 붙어있으면 힘 있게 오래간다.
그러니 믿는 자들은 함께 붙어있어야 한다 였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말 역시
 하나님의 능력을 간과하고 사람의 생각에만
 의존한 말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스데반의 죽음으로 기세등등한 사울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믿는 자들을 박해하고 있었고
 복음은 사방으로 뿔뿔이 흩어져 버리고 있었다.

그렇다면 내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복음의 불씨가 힘을 잃고 꺼져버려야 한다.

그러나 흩어진 복음은 꺼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 왕성해졌다.

(4)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5)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6)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자 어떠냐?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린다.

복음은 흩어지지 않는다.
내 마음이 흩어지는 것이다.
내 믿음이 약해지는 것이다.

그러니 나를 자랑하는 일은 그만두어야 한다.
나를 자랑하는 한
 나의 높아짐을 전하는 한
 예수는 결코 전해지지 않는다.

교회가 커지고 목사가 높아지는 한
 예수는 작아진다.

교회가 커지면 복음이 흩어질 수 없다.
교회가 사람을 가두니 복음이 흩어지지 않는다.

복음은 흩어져야 한다.
복음이 흩어질 때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12)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13)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강릉에 오게되었다.
빌립은 단시간에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했는데
 빌립에게서는 금방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는데
 나에게는 볼 수 없는 현상들이다.

빌립과 내 사역수준의 차이는 많이 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믿음의 차이는 빌립과 다르지 않다.
나는 그렇게 믿고 사역하고 있다.

성령충만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자는 표어를 생각하며
 사역을 하고 있다.

강릉 비비는 숫자와 크기가 아닌
 한 사람의 믿음의 성장을 위해
 시간과 기타 여러가지를 투자할 용의가 많이
 있다는 사실을 지면을 통해 밝히는 바이다.

말씀에 갈증이 있는 사람은 환영한다는 말씀
(2018. 6. 21.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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