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는 없다

2018.06.07 05:28

박상형 조회 수: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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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는 없다(행3:1~10)



성전미문에 앉아서 구걸을 하던

나면서 부터 앉은뱅이를 베드로가 일으켰다.



(6)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앉은뱅이는 돈을 요구했지만

베드로와 요한은 그가 요구한 돈 대신

자신에게는 돈이 없다며,

있는 것을 주겠다고 하며 병을 낫게 해 주었다.

날 때부터 걸렸던 병을...



베드로와 요한은 앉은뱅이에게

돈을 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앉은뱅이를 낫게 할 능력자라면

돈 또한 생기게 할 능력도 있지 싶기 때문이다.



그들은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돈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아니라

돈에 관심이 없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돈보다 예수 그리스도가 관심이다.



왜 요구하는 돈을 주지 않고,

돈을 줄 수도 있었을텐데,

굳이 앉은뱅이가 요구하지 않던 병을 

고쳐 준 것일까?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에게 준 것은

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준 것이다.

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돈이 아니라

병에서 자유함을 누리는 것이었다.



병을 고쳐주기 전에 베드로와 요한이

자신을 쳐다보라는 말을 한 것은

앉은뱅이의 필요를 알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에게 믿음이 있음을 본 것이 아닐까 싶다.



병이 고쳐지고 난 후의 앉은뱅이의

태도가 그것을 말해준다.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

(7)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8)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병이 나아졌다고 바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예수님 때도 잘 보이지 않던 모습이다.



베드로와 요한은 앉은뱅이에게 예수를 주었다.

자신의 삶에 안주하고

세상의 틀에 갇혀버린 자에게 자유를 준 것이다.

예수를 통해 얻게되는 자유...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다.

자유이다.

세상이라는 사단의 결박에서 풀어지는

자유 말이다.

그것을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에게 준 것이다.



나 역시 그것을 받았다.

이제 받은자로 살아가는 일이 남아있다.

앉은뱅이 처럼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 말이다.



앉은뱅이는 날 때부터 였다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었다.

걸음마부터 해야 하는데 걷고 뛰게 하신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순서는 없다.

방법도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직분의 차이도 없다.



나는 매일 묵상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

내 관심은 세상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이기에...

(2018. 6. 7.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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