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새 하늘과 새 땅
2018.05.18 08:01
내가 꿈꾸는 새 하늘과 새 땅(사65:17~25)
새 하늘과 새 땅 정말 좋다.
거기서는 이전의 나쁜 기억들은 생각나지도 않고
슬픔도 없으며 수명도 다 채우며 살고
헛되이 수고하지 않으며 심은대로 거두는
공정한 삶이 있으니 말이다.
지상낙원이다.
정말 이런곳에서 살고 싶다.
이것보다 더 좋은 삶이 있을까?
그런데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
아니 그 삶을 위해 전제되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소통이다.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와의 완벽한 소통,
새 하늘과 새 땅은 소통의 삶이다.
(24)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며,
그들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내가 들어주겠다.
이 말을 듣자마자 요한복음의 말씀이 생각났다.
(요15:7)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부르기 전에 응답하신다는 말은
하나님이 내 마음을 아신다는 말이다.
말을 마치기도 전에 들어주신다는 말은
내 마음이 하나님안에 거한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내 마음이 당신안에 거하는 줄
아시고 계신다.
이 말이 있는데 무엇이 필요할까?
이 말로 나에게는 더 필요한 것이 없어졌다.
있어야 좋은 것과 없어도 좋은 것의 차이일까?
물건이 있어야 좋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있어서 좋다.
다 내 물건이라서 좋은 것이 아니라
창조주가 나를 알고 있다는 것이 좋다.
그런 하나님안에 거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거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거하면
소통보다 더 좋은 것이 없음을 알게된다.
교회의 모습이 이랬으면 좋겠다.
말을 마치기도 전에 상대의 마음을 알고
들어주려는 마음...
목사와 성도간, 성도와 성도간,
가정의 모습도 이랬으면 좋겠다.
부부간, 부모와 자녀간...
우리 공동체의 모습도 이랬으면 좋겠다.
순장과 순원간, 순원과 순원간...
새 하늘과 새 땅을 꿈꾼다면
교회에서, 믿음의 공동체에서
숫자를 채우고 건물을 넓히기 전에
먼저 이런일이 일어나야 하지 않을까?
진짜 부흥은 이런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
이번주 부터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는
말씀의 빛 교회가 이런 모습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18. 05. 18.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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