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놓은 십자가

2018.05.14 08:30

박상형 조회 수: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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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놓은 십자가(사62:10~63:6)



하나님이 백성을 심판하신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심판을 도와줄 

하나님의 백성이 한 사람도 없었다.

하나님의 심판을 알고 있는 사람과

하나님과 한 편인 사람이 하나도 없었나 보다.



(3)나는 혼자서 술틀을 밟아야 했다. 나의 백성 가운데 나를 돕는 자가 아무도 없었다. 너무나도 노여워, 나는 그것들을 마구 밟았다. 그들의 피가 내 옷에 튀어 나의 옷이 온통 피투성이가 된 것이다.



예수님이 잡히시고 십자가에 달리셨다.

그런데 예수님 곁을 지켜야 할 제자들은 

모두 도망을 가고 한 사람도 없었다. 

십자가가 구원이었는데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과

예수님편인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마26:56)그러나 이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구약의 때도 백성들은 심판을 몰랐고

신약의 때에 제자들도 심판을 몰랐다.

그럼 마지막때인 지금 교회는 심판을 

알고 있는 것일까?



알고 있다고 하지만 알고 있는 것 같지 않다.

알고 있다면 그렇게 하지는 않을 테니까!

알고 있다면 그짝에 마음둘리는 없을 테니까!



세상에 마음을 두고 있는데

어떻게 하늘님의 마음을 알 수 있다는 말인가?



세상에 마음가 있는데

어떻게 하늘에 갈 수 있다는 말인가?



혹시 세상과 하늘을 같은 색깔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요즘 젊은층에 핫한 유행어는 노멀크러쉬라는

단어이다.



노멀크러시는 ‘Normal’(보통의)과 ‘Crush’(반하다)의 

합성어로 출세하거나 화려한 삶에 집착하지 않고 

평범한 삶 속에서 소소한 만족을 누리면서 

살겠다는 뜻이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지난해 5월에 수도권 거주 

20대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8.7%가 ‘인생역전 성공스토리보다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담은 콘텐츠를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말이 유행하게 된 동기를 나는

기성세대가 미래세대에게 본을 보여주지 

못한데서 유래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기성세대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기성세대에게 배울 점이 없는 것이다.

그러니 고생하며 미래에 마음을 두고 사는 것 보다

현재의 소소한 행복에 만족을 두고 현재에

살겠다는 것이다.



세상은 그렇다 치더라도 교회는 조금

달라야 하지 않을까?



교회의 기성세대인 영적 리더들에게

보고 배울 것이 있어야 교회에 모이지

않겠는가?



교회 카페에 모인 것은 교회에 모인것이 아니다. 

교회 카페를 없애버렸으면...

교회 주변 카페 팔아 주라고,

교회 주변 사람들도 전도 대상자 이니까!



지금도 심판을 모른다.

십자가가 심판인데

십자가를 지지 않으려고 하니 모를 수 밖에,



하나님의 심판을 도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심판을 아는 길은 있다.

그것은 교회에 십자가를 걸어놓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보려고 걸어놓은 십자가가 아니라

지기 위해 걸어놓은 십자가가 되면 된다. 



오늘 저녁은 성경공부 모임이 있는 날이다.

내 십자가 잘 지고 있는지 

내려져 있지는 않은지 확인할 것이다.

평신도 사역이 내 십자가 이다.

(2018. 05. 14.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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