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잊지 않겠다

2018.04.15 07:21

박상형 조회 수:39

<style type="text/css">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1.0px 'Apple SD Gothic Neo'; -webkit-text-stroke: #000000} p.p2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1.0px 'Apple SD Gothic Neo'; -webkit-text-stroke: #000000; min-height: 13.0px} span.s1 {font-kerning: none} </style>

절대로 잊지 않겠다(사44:21~28)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내 종(노예)이라고

부르신다. 

너는 내가 만든 노예라고 하시며 

이것들을 기억하라고 하신다.



"야곱아, 이런 일들을 기억하여 두어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의 종이다. 

내가 너를 지었다. 너는 나의 종이다.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절대로 잊지 않겠다”(21)



“내가 너의 죄를, 짙은 구름을 거두듯 

없애 버렸으며, 너의 죄를 안개처럼 

사라지게 하였으니, 나에게로 돌아오너라. 

내가 너를 구원하였다.”(22)



무엇을 기억하라고 하시는 것일까?



하나님이 사람을 노예라 부르는 것과

사람이 노예를 부르는 것은 전혀 다르다.



사람이 노예를 부를 때는

너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격하의 의미가 들어있지만,



하나님이 노예를 부를 때는 소속의 의미가 

들어있다.

사람이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은 

존재의 격상을 뜻한다.



다시말해 땅에 속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속해 있는 존재라는 말이다.



그래서 나를 절대로 잊지 않고 있으니

다시 당신에게로 돌아오라고 하신다.

하나님에게로 못 돌아갈 근거인 죄까지 

다 흩어버렸으니 어서 돌아오라고 하신다.



죄는 내가 용서해달라고 한다고

용서받는 것이 아니다.

회개한다고 해도 용서받지 못할 수 있다.

하나님이 용서하셔야 용서받을 수 있다.



나는 세상의 노예가 아니다.

하나님의 노예이다.

세상의 노예는 비참한 상태이지만

하나님의 노예는 하나님께 속한 상태를 말한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딴 길로 갔다가도 돌아오고야 마는,

그것이 하나님이 만든 노예의 의미이다.



사람의 힘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만든 노예라면 하나님께

반드시 돌아갈 것이다.

하나님의 힘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고레스를 세워서 예루살렘을

재건하신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이 재건되는 것을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아버지가 아니다.



탕자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올 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돌아왔을 때 무척 기뻐했다.

돌아올 줄 알고 있었으면서도

돌아왔을 때 잃어버린 자식 찾은 것 처럼

기뻐하셨다.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다.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

내가 돌아올 지 안 올지를

그리고 그렇게 다 아시면서도

돌아오는 자를 너무나 기뻐하신다.



우리에게 공이 있는 것처럼

우리에게 공을 주시기 위해...



돌아가는 사람이 자녀이다. 

안 돌아가면 자녀가 아니다.

죄송해서 못 돌아가겠다면

그 또한 하나님의 자식이 아니다. 



돌아가자

돌아가서 하나님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자.

하나님은 내가 당신의 노예임을

절대로 잊지 않는 분이시다. 



죄 지었으면 울면서 돌아가고

하나님 보고싶으면 이름부르며 돌아가자

그 발걸음이 나를 살릴 것이다.



야간 근무 3일을 했더니 아침에 많이 피곤하다.

나는 자면서 돌아가야지...

(2018. 04. 15. 일요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절대로 잊지 않겠다 박상형 2018.04.15 39
1921 사용되는 자, 선택받은 자 박상형 2018.04.16 41
1920 나도 좀 크게 만들어주시지... 박상형 2018.04.17 44
1919 내가 너를 지었다 박상형 2018.04.18 45
1918 하나님의 기쁨 박상형 2018.04.20 36
1917 눈이 뒤집혔다 박상형 2018.04.20 42
1916 알면서... 박상형 2018.04.21 33
1915 저 오늘 휴일입니다 박상형 2018.04.23 39
1914 오늘은 열매 없습니다 박상형 2018.04.24 36
1913 저 오늘 근뭅니다 박상형 2018.04.24 39
1912 그냥 이대로 간다 박상형 2018.04.25 39
1911 위로부터 받은 위로 박상형 2018.04.26 45
1910 울고, 울고 또 운다 박상형 2018.04.27 48
1909 다 열어놓자 박상형 2018.04.28 44
1908 비포는 세상, 에프터는? 박상형 2018.04.29 49
1907 듣고 가는 길 박상형 2018.04.30 44
1906 순순히 가면 된다 박상형 2018.05.01 66
1905 너의 돌들을... 박상형 2018.05.02 48
1904 돌아가자 박상형 2018.05.03 43
1903 술 취한 주정뱅이 개 박상형 2018.05.04 193

카페 정보

회원:
26
새 글:
0
등록일:
2011.05.09

로그인

오늘:
0
어제:
1
전체:
499,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