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 때도 만나고 싶은

2018.04.03 06:58

박상형 조회 수: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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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 때도 만나고 싶은(사40:9~17)



“좋은 소식을 전하는 시온아, 

어서 높은 산으로 올라가거라.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예루살렘아, 

너의 목소리를 힘껏 높여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라. 

유다의 성읍들에게 "여기에 너희의 

하나님이 계신다" 하고 말하여라”(9)



하나님이 여기 있으니

하나님이 저기 오고 계시니

하나님을 보라고 외치라고 한다.

그것이 내가 외쳐야 할 아름다운 소식이라며...



외칠 순 있겠는데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하나님을 보라고 외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나님을 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나님이 지금  내 옆에 계심을 

알 수 있을까?



그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부터 시작된다.



“누가 바닷물을 손바닥으로 떠서 헤아려 보았으며, 

뼘으로 하늘을 재어 보았느냐? 

누가 온 땅의 티끌을 되로 되어 보고, 

산들을 어깨 저울로 달아 보고, 

언덕들을 손저울로 달아 보았느냐?”(12)



어느 누구와도 비교대상이 되지 않는 분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아는 것이 하나님을 아는 

첫번 째 지식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하나님을 온전히 안다고 

할 수 없다.

하나님을 온전히 안다는 것은 

그 크신 하나님앞에 서 있는 내가 누구인지를 

고백해야 하는 일이 붙여져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앞에서는 모든 민족이 아무것도 아니며, 

그에게는 사람이란 전혀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17)



하나님앞에서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다.

티끌먼지 보다도 못하다.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인정할 때 하나님의 크심을

진정으로 볼 수 있고 그 크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그런 아무것도 아닌 나를 구원해 주시고

그런 나를 살기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러나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나를 정의하는 

그 일은 말처럼 쉽지 않다.



내 육체가 죄에 자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 죄는 내가 살아있는 한,

내 육체가 없어지는 않는 한은 계속 따라다닐니며

괴롭힐 것이다. 



그래서 싸워야 한다.

그리고 싸워서 이겨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을 보고 만날 수 있다.

그런데 싸워서 이기는 방법은 내가 죽는 것이다.



나를 죽이는 방법은 말씀이다.

말씀으로 내 자아를 매일 죽여야 한다.

말씀만이 나를 잘 죽일 수 있다.



말씀으로 나는 매일 죽고

말씀으로 나는 매일 하나님을 만난다.

한국에서도 만나고 대만에서도 만나고

일할 때도 만나고 여행 중에도 만난다.

기쁠 때도 만나고 짜증날 때도 만난다.

잠 잘때도 만났으면 좋겠다.



하나님을 만날 수록 나는 없어지지만

그래도 유익인 것은

내가 없어지는 만큼 하나님이 내 안으로

들어오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못 만나는 것은

하나님과 자주 헤어진다는 것은

아직도 내 안에 내가 많다는 것이다.



말씀이 나를 죽이고 그 빈 곳을,

말씀이신 하나님으로 채우신다.



늘 하나님으로 가득 채워져 있고 싶다.

그래서 오늘도 새벽4시부터 말씀으로 채우고 

있는 중이다.

잠자면서도 만나고 싶다.

(2018. 04. 03.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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