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있을지어다

2018.02.17 08:00

박상형 조회 수: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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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있을지어다(시75:1~10)



그 때가 있다.

그 때는 하나님이 정하신 심판의 때 인데

그 때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정하여 놓은 

그 때가 되면, 나는 공정하게 판결하겠다’(2)



‘주님은 거품이 이는 잔을 들고 계신다. 

잔 가득히 진노의 향료가 섞여 있다. 

하나님이 이 잔에서 따라 주시면, 

이 땅의 악인은 모두 받아 마시고, 

그 찌끼까지도 핥아야 한다’(8)



그런데 무엇을 심판하신다는 것일까?

공정하게 판결하겠다고 하시는 것을 보면

어그러진 것들이 있다는 말인데

그것들은 도대체 무엇일까?



교회밖에만 해당되는 일일까?

그럴리가 없다.

교회가 세상과 별반 다를바가 없는데

교회만 예외일리가 없다. 

나 역시 예외가 아니라는 말이다.



하나님이 심판의 내용을 알려주신다.



“오만한 자들에게는 '오만하지 말아라' 하였으며, 

악한 자들에게는 '오만한 뿔을 들지 말아라.’(4)



‘오만한 뿔을 높이 들지 말아라. 목을 곧게 세우고, 

거만하게 말을 하지 말아라' 하였다.”(5)



“높이 세우는 그 일은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지 않고, 광야에서 말미암지도 않는다(6)



심판의 대상은 높아진 자 이다.

높아진 그들은 오만함, 그리고 목을 곧게 세운

거만함등이 나타난다.



누가 거만하고 누가 오만한 사람일까?

큰 집 안에서 머리에 기름칠 하고 말만하며 사는 

생각나는 사람이 몇 있긴 하지만 그보다도 



그들은 죄와 관계없다고 하는, 

다시말해 나 죄없다고, 나 죄 모두 해결되었다고 

떠들고 다니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죄 없다고 목 곧게 세우는 사람보다

죄 해결되었다며 죄 짓고 다니는 사람들이다.

죄 해결되었으니 더욱 높아져 있을 테니 말이다.



하나님은 심판을 통해 높아진 사람을 낮추시고

낮아진 사람을 높여 주신다.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처럼...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눅16:25)



나는 반드시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부자보다

개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나사로가 천국에 갔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스스로 높아지며

목을 곧게 세우고 있는 교회안에 있는

사람들은 화 있을 지어다.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만이, 이 사람을 

낮추기도 하시고, 저 사람을 높이기도 하신다”(8)



어제 가족예배후 전도대상자인 동생과

나눈 대화가 가슴을 저리게 한다.



“형 교회에 하나님이 계시긴해?”

“하는 짓들이 어떻게 세상사람들보다 못해?



난 동생에게 대답을 하지 못했다.

앞으로 교회가자는 말도 못할 것 같다.

(2018. 02.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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