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맷집

2018.02.14 08:59

박상형 조회 수:32

믿음의 맷집(시73:15~28)


인생에는 안 풀리는 문제,
이해 안되는 문제들이 많다.


오죽했으면
“귀신은 뭐 하나? 저런 놈 안 잡아가고”
라는 말이 나왔을까?


그 문제는 아마 귀신도 못하는 일이었을 것이다.
선한 일은 귀신의 영역이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을까?
잘 생각하면 풀릴까? 아니다 머리만 아파진다.


“내가 이 얽힌 문제를 풀어 보려고, 깊이
생각해 보았으나, 그것은 내가 풀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문제였습니다”(16)


그러면 이해하려고 하지도 말고 해결도 안된다면
그냥 따라하면 되는 것 아닐까?
그것도 아니지 싶다.
그것은 주의 백성으로서 할 일이 아니다.


"나도 그들처럼 말하면서 살아야지" 하고
말했다면, 나도 주의 백성 가운데 한 사람처럼
살지는 못했을 것입니다”(15)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하나님께 매달려야 한다.
이렇게 말했더니 어떻게 하는 것이 매달리는
것이냐고 누군가가 물어왔다.


영혼을 걸고 하나님과 거래를 하라고 했다.
내가 그랬거든...
그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거든...
그 때부터 맷집이 세어졌거든...


“그러나 마침내,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야,
악한 자들의 종말이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17)


하나님은 문제를 내시는 분은 아니다.
그러나 문제가 무엇인지는 알고 계신다.
그리고 문제를 푸실 수 있는 분이다.


“그러나 나는 늘 주님과 함께 있으므로,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잡아 주십니다”(23)


“내가 주님과 함께 하니, 하늘로 가더라도,
내게 주님 밖에 누가 더 있겠습니까?
땅에서라도, 내가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25)


하나님을 만나면 문제가 풀린다.
하나님을 만나면 문제가 문제로 보이지 않는다.
이게 내가 문제로 생각하던 것이었냐고 한다.


문제가 눈 앞에서 사라지는 것이 해결이 아니다.
문제를 보는 눈이 바뀌는 것이 해결이다.
세상을 보던 눈이 주를 보게되는 것이 해결이다.


나는 우둔하여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나는 다만,
주님 앞에 있는 한 마리 짐승이었습니다(22)


“내 몸과 마음이 다 사그라져도, 하나님은 언제나
내 마음에 든든한 반석이시요, 내가 받을 몫의
전부이십니다”(26)


“주님을 멀리하는 사람은 망할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
정절을 버리는 사람은, 주께서 멸하실 것입니다”(27)


“하나님께 가까이 있는 것이 나에게 복이니,
내가 주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로 삼고,
주께서 이루신 일들을 전파하렵니다”(28)


내가 생각하던 복의 개념이 바꼈다.
(없으면 없는데로 살지 뭐!)
(하나님과 함께 하면 먹고 살게는 해 주시겠지!)


할일이 생겼다.
주께서 이루신 일들을 전파하는 것.
그렇게 하려면 말씀은 알아야겠지.
(심부름 값은 주시겠지?)


깡이 생겼다.
전문용어(?)로 믿음의 맷집이라고나 할까?
(2018. 02.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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