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빛으로 채워진 참 충만

2017.12.25 08:03

박상형 조회 수: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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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빛으로 채워진 참 충만(요1:9~18)



빛이 세상에 비추었다.

그런데 세상은 그 빛을 무시했다.

왜 그랬을까?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을 지으신 분이

자기땅에 왔지만 세상은 그 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세상이 빛을 무시한 이유는

자신이 드러나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다.

빛은 드러내는 기능이 있으니까



세상은 자신이 주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상은 주인이 바뀌는 것을 싫어한다.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한, 나는 그 빛을

받을 수 없다.



빛에 반응하는 것은 드러내는 것이다.

더럽고 아프고 보이기 싫은 것도 다 빛 앞에

드러나야 한다.

그러면 빛이 그 곳들을 소독해 줄 것이다.

드러내는 만큼, 보여지는 만큼 깨끗하게...



처음 빛을 받았을 때 나는 참 많이 울었다.

그렇게 많은 더러운 것들이 내 안에 있는 것이

놀랍고 슬펐고 아팠다



빛은 약 한달간 내 안에 있는 그것들을 비추었다.

그리고 나는 그 빛을 영접했다.

지금도 그 빛은 나를 계속 비추고 있다.



한 번 빛을 받았으니 이제 빛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가 여전히 주인임을 주장하고

있는 것과 같다. 주인이 안 바뀐 것이다.

나는 빛에 비추임을 받았지만

여전히 빛의 비추임이 필요한 죄인이다.

 


빛은 나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된 특권을 주었지만

받은 특권보다는 특권을 주신분이 더 중요한 것을 

알게 한다.



그 특권은 혈통이나 육정같은 사람의 뜻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받은 특권을 누리는 것은 괜찮지만

만약 주신 분을 소홀히 할 정도로 누린다면

그것은 은혜로 받은 것이 아닐 수 있음을

깊이 명심해야 한다.



우리가 받는 것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는다.

은혜 위의 은혜이고 은혜 아래도 은혜다



그 층만은 모든 것을 나누어줘도 충만했고

더 없이 낮아져도 충만했으며 

죽어서 세상에 없어도 충만했다



그 충만한 데서 내가 받았으니

나를 주장하지 않아도 충만하고

나를 드리고 버려도 충만할 것이다.



내가 받은 빛이 참 빛인 것처럼

내 안에 있는 충만도 참 충만이었으면...

그리고 우리의 교회들도 참 충만으로 채워졌으면...

(2017.12.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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