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자리

2017.12.22 06:47

박상형 조회 수: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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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자리(눅1:26~38)



하나님이 천사를 보냈다. 마리아에게

그리고 마리아를 찾아온 천사는 

은혜를 받은 자여 기뻐하라고 말한다. 



천사가 안으로 들어가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은혜를 입은 사람아, 기뻐하여라. 

주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28)



마리아는 이 말을 듣고 몹시 놀라 

'이 인사말이 대체 무슨 뜻일까' 하고 생각하였다(29)



천사가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마리아야, 

너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30)



“보아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너는 그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31)



이 것이 마리아에게 과연 기쁜 일 이었을까?

당시는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문제였는데?



하나님이 처녀에게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의

못할 짓(?)을 해 놓으시고는 은혜라고 하신다.



“하나님이 나에게 왜 그러시는데?” 라고

마리아가 생각하지 않았을까?



왜 마리아일까?

왜 마리아인지 모른다.

아는 것은 그것이 은혜라는 것이었다.



은혜...

절대적 주권자가 그의 신민에게 베푸는 

무조건적인 사랑...



은혜는 사람이 받지만 사람에게는 주권이

없는 것이다.

사람이 개입되는 순간 은혜는 훼손된다.

따라서 은혜는 안 받을 수 없는 것이고

안 받으면 안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모든 것을 미리 아시는 분이

강권적으로 주신 선물이기 때문이다.



안돼요! 싫어요! 라고 외치지 않고

먼저 생각하는 마리아가 참 기특하다.

아직은 한참 어린나이 였을텐데...



그럼 마리아만 예쁘게 보셔서

마리아에게만 은혜를 주신 것일까?



아니다 마리아를 통해서 주신 것이다.

마리아를 통해서 모든 사람에게 주신 은혜이다.

마리아는 은혜의 통로였던 것이다.



은혜를 받은 사람은 은혜를 누리는 자로

살기 이전에 은혜의 통로로 살아야 한다.

아니 은혜의 통로로 사는 것이 은혜를

누리며 사는 것이다.



왜 마리아에게 인지는 모르겠지만

마리아는 은혜를 받아들였다.

은혜를 받은 자의 특징은 은혜를 배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 또한 은혜를 받았다.

그리고 감사하게 은혜를 누리며 살고 있다.

이제 남은 삶은 은혜의 통로로 살기로 했다.

그래서 나에겐 은혜가 더 절실히 필요하다.



이제 은혜없는 내 삶은 상상할 수도 없다.

내 양식은 은혜이고 내 에너지도 은혜이다.

은혜를 먹고 은혜를 내 보이며

은혜로이 살다가 은혜스럽게 갔으면 정말 좋겠다.



은혜는 말씀속에 들어있다.

(2017.12.2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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