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으니까!

2017.12.14 08:33

박상형 조회 수:48

예수를 믿으니까!(시68:1~10)


믿음은 예수님과 내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아버지와 내가 하나가 된 것처럼 저들도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요17:1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모두
하나가 되게 하시고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소서”(요17:21)


따라서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와
동일한 정신신앙세계를 유지해야 한다.


예수의 원수가 내 원수이고
예수의 적이 내 적이라는 말이다.


예수님의 원수들은 바리새인들과 대제사장들
그리고 서기관 같은 사람들이었다
일반 백성들이 아니었다.
그들도 나중 부화뇌동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들은 예수님의 원수는 아니었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완전히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안다고 착각한 사람들이었다.


따라서 믿는 내가 조심해야 할 사람들도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다.


소위 이단이라고 말하는 곳에 소속된
사람일 수도 있고
또 하나님을 알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않고
자신들의 배만 불리려고 신앙생활을 하는
영적리더 들일 수도 있다.


다윗은 하나님의 원수들이 흩어지고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들이 도망치고
연기처럼 날리시고 녹여버리는 것을
봤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런일을
본 적이 별로 없다.


“하나님이 일어나실 때에,
하나님의 원수들이 흩어지고,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도망 칠 것이다”(1)


“연기가 날려 가듯이 하나님이 그들을 날리시고,
불 앞에서 초가 녹듯이 하나님 앞에서
악인들이 녹는다”(2)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무리의 영적후손은
여전히 활개를 치고 다니고 있다
그들이 성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들 역시 교회안에서 그렇게 하고 다닌다.


하나님이 그들을 쫒으시기는 커녕
예수님이 그렇게 싫어하시던 권위와 권세자는
더 위세가 드 높다.


그들의 한 마디가 곧 법이다.
지체로서의 배려나 동역의 역할은 간데 없고
머리로서의 역할만 아주 만연해 있다.


다윗이 기뻐하고 있지만 나는 기쁘지 않다.
그러나 다윗이 기뻐하는 것은 저들의 모습을
보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직 의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라.
그들이 뛸 듯이 기뻐하게 하라”(3)


세상과 친하고 세상의 권세자인 저들의
모습과 다른 의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기뻐해야 한다.


요즘 기쁘다.
악인들이 쫒겨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다.
그들의 모습은 그곳에 그대로 있다.
나의 기쁨은 그 기쁨이 아니라
제대로 된 말씀이 선포되는 것을 보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장비는 없고 찬송소리는 투박하며
예배인원은 적고 예배당안은 썰렁해 보이지만
슬프지 않다. 기쁘다
말씀을 만나는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


내 기쁨은 말씀을 만나는기쁨이다.
말씀이 예수님이시기 때문이다.
내가 드리는 예배는 예수님을 만나는
예배이기 때문이다.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와 나와 하나가 되고
나에게 기쁨을 가져다 준다.


다른 것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이다.
선택사항이다.
그러나 말씀은 없어선 안된다.
이제까지 말씀없는 교회에 다닌 것을 생각하면
참 아프다.


이제부터는 말씀으로 기뻐할 것이다.
말씀만으로 충분히 기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삶으로 증명해 나갈 것이다.
나는 예수를 믿으니까!!!
(2017.12.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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