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하나님 발 밑의 먼지

2017.11.16 08:48

박상형 조회 수:41

구름, 하나님 발 밑의 먼지(나훔1:1~5)


"여호와께서는 질투가 많으시고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여호와께서는 복수하시고 진노하시는데
그분의 대적들에게 복수하시고
그분의 원수에게 진노하신다"(2)


하나님이 질투하십니다.
그리고 복수하시겠다고 합니다.
니느웨를 대적이라고 하시고 원수라고 하십니다.


왜 사랑의 하나님이 질투를 하시고
복수를, 그것도 세 번씩이나 강조하며
말씀하시는 것일가요?


질투는 우상숭배자에게 쓰는 말 입니다.
성경은 하나님만을 사랑할 것을 요구하면서
그것을 어길 때 하나님이 질투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그 백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열심과
우상숭배를 경고하시는 강렬한 사랑에 기초한
것입니다.


그러면 그렇게 말씀하시면 될 것이지
아니 그렇게 말씀하시겠지만
그 전에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리고 계십니다.


"주는 좀처럼 노하지 않으시고 권능도 한없이 많으시지만,
주는 절대로, 죄를 벌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두지는 않으신다.
회오리바람과 폭풍은 당신이 다니시는 길이요,
구름은 발 밑에서 이는 먼지이다"(3)
 

"주께서는 바다를 꾸짖어 말리시고, 모든 강을 말리신다.
바산과 갈멜의 숲이 시들며, 레바논의 꽃이 이운다"(4)


"주 앞에서 산들은 진동하고, 언덕들은 녹아 내린다.
그의 앞에서 땅은 뒤집히고,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은 곤두박질한다"(5) 


"주께서 진노하실 때에 누가 감히 버틸 수 있으며,
주께서 분노를 터뜨리실 때에 누가 감히 견딜 수 있으랴?
주의 진노가 불같이 쏟아지면, 바위가 주 앞에서
산산조각 난다"(6)


나는 너희가 감히 상상하지 못할만한 힘을 지닌 존재다
이런 힘을 가진 나를 누가 막을 수 있다는 말이냐?
고 하시면서...


하나님의 질투와 복수를 촉발시킨 이유의 근본원인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를 하게 된 이유는,
다른 것 보다 먼저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아니 하나님을 알았겠죠.
요나를 통해서 들었을 때 모두가 금식을 하고
회개를 했었으니까요(욘3:10)


그럼 변한 것인가요? 그런 것 같지는 않아요.
저들의 회개는 하나님을 알고 있었다는 증거니까요


변한 것이라기 보다는
변하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처음 믿음 그대로 알고, 
복만 주시는 하나님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기복신앙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질투와 복수를 말씀하시고
바로 다음에 당신이 누군지를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 아닐까요?


너희가 아는 것이 다가 아니라고
알아도 그렇게 알면 안된다고
그렇게 아는 것은 하나님의 질투와 복수를
유발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잘 알아야 겠습니다. 말씀말입니다.
경험과 신령한 무엇으로 알거라면
성경은 왜 우리에게 주셨겠어요.
알아도 정확히 알라고 주신것 아니겠습니까?
니느웨 처럼 알면 질투와 보복을 당할 수
있음을 경고하신 것 아닐까요?


"기복신앙"
지금 또는 앞으로 나에게 유익이 되어야
잘 믿겠다는 신앙.
 

하나님은 이미 다 주셨는데,
그리고 그것을 믿는 것이 구원인데
구원을 받은 사람은 앞으로 받을 무엇이 아닌
그 받은 것으로 살아갈 수 있는데
그런데 그것이 아니라면
더 받아야 할 것이 있다면...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이 되는데


교회가 더 커지고 더 잘 운용되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성도들에게서 하나님이 더 커지시고
하나님의 음성을 더 잘 들을 수 있는 성도들이
많아지는것이 교회의 목적일 것인데...


오! 하나님~~
일단 저는, 그리고 우리 교회는
하나님을 잘 알게 하옵소서.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더 잘 듣는 성도들이
모이는 그런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저 역시 기복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기에 당신의 말씀이 더 필요합니다.
그 말씀만이 내 안에 있는 기복을 빼낼 것이고
나를 성장하게 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알아도 제대로 알고 또 알아가게 하옵소서.
(2017.11.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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