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 욕망이 낑기면

2017.09.25 08:59

박상형 조회 수:39

믿음에 욕망이 낑기면(사28:1~8)


제사장과 예언자가
독한 술에 취하여 비틀거리고,
포도주 항아리에 빠졌다.
독한 술에 취하여 휘청거리니,
환상을 제대로 못 보며,
판결을 올바로 하지 못한다.(7)


왜 종교지도자들이 타락을 할까?
저들은 누구보다도 더 하나님을
많이 알고 있고 또 가르치는 사람들인데...

하나님을 많이 알고 있는 것,
그리고 하나님을 가르치는 것과
실재의 삶과는 별개라는 것인가?


도대체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 것일까?
삶에 적용하지도 못할 내용이라면
그것이 무슨 쓸모가 있는 것일까?
왜 저들은 자신의 삶에 적용도 못하는 것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일까?


욕망 때문이다.
믿음에 욕망이 혼합되면 하나님의 생각과 달라진다.
하나님의 생각은 당신만 주인인데
욕망이 낑기면 세상과 함께가 된다.


욕망이 믿음과 혼합되면
욕망이 믿음이 된다. 그래서 무섭다
그래서 저들이 종교를 모르는 이들보다 더
타락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안전한가?
나는 저들의 타락에 책임이 없는가?
그렇지 않다.
나 또한 말씀을 아는 사람이고
나 또한 말씀에 이끌려 사는 사람이라고
이제껏 떠들고 다녔다.


유다 사람이 포도주에 취하여 비틀거리고,
독한 술에 취하여 휘청거린다.(7)


하나님은 종교지도자들의 타락앞에
유다 사람의 타락을 먼저 적어 놓으셨다


왜 그러셨을까?


따라갈 걸 따라가야지
왜 그런 것을 따라가느냐는 말이다.
오염될 곳에 오염되어야지
그런곳에 같이 빠져서야 되겠느냐는 말이다.


그 정도는 이미 다 배워 알고 있으면서
너는 왜 그러느냐는 말이다.


맞다.
다 배웠고 다 알고 있는 일이다.
증은 없지만 나도 가끔 가르치기도 한다.


욕망을 혼합시키지 않아야 한다.
욕망에 눈길을 주는 일을 피해야 한다.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에 목 말라하고
말씀에 목숨걸면 된다.
말씀에 목숨걸면 말씀이 나를 살릴 것이다.


말씀을 쌓아두자
머리맡에도 두고
책상과 밥상 위에다도 두고
화장실에도 두자
차 안에다도 두고
눈에 띠는 곳에는 어디에도 놓아두자


명심해야 할 것은
말씀은 장식용이 아니라
생명유지용 이라는 것이다.


살아야 할테니...
이왕살거면 잘 살아야 하지 않겠나?
(2017.09.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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