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세우신 계획대로...

2017.09.21 08:54

박상형 조회 수:39

예전에 세우신 계획대로...(사25:1~12)


주님,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주를 높이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겠습니다.
주께서는 놀라운 일들을 이루시고,
예전에 세우신 계획대로 신실하고 진실하게
이루셨습니다.(1)


나는 천국을 가기 위해서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 온전히 도착하지는 못했지만
천국은 이미 나에게 주어진 공간입니다.


내가 지금 예수를 믿는 것은
(어쩌면 더 이상 믿을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믿는다고 말하는 것은
이전에는 안 믿었다는 말이 되니까요)
천국을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 입니다.


또한 주님의 놀라우신 계획,
예전에 세우시고, 신실하고 진실하게 이루실
주님의 그 계획에 착실(?)하게 순종하고 있는
중 입니다.


그러므로 나에게는 천국을 가기 위해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잘못된 말이 됩니다.


태양에서는 빛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빛은 태양으로부터 나오지만
태양보다 하찮은 존재라고 볼 수 없습니다.


태양이 있는 한, 빛이 있을 것이며
그리고 빛은 태양을 정의해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빛은 세상을 비추고 세상에 생명을
줍니다. 그 빛의 역할이지요


그 빛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다고 할 수 없으며
태양이 아니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내 한계를 잘 알아야 겠습니다.
왠만해서는 볼 수 없는 눈을 가지고 있고
말로 못할만큼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마치 그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여기고
그 분의 도우심을 주의 깊게
묵상하지 못하며 감사치 못하는 경솔함등
말입니다.


말씀으로 도와주시고
말씀을 삶에서 실천하게 밀어주시는 성령님
감사합니다.


감사할 이유,
사랑해야 할 이유,
기쁘게 살아야 할 이유가
천지삐까리인데(울산에서 2년 살았슈)
주님의 계획안에서가 아니라
내가 정한 내 계획표대로 살 순 없습니다.


오늘의 계획표를 다시 한번 점검합니다.
일어나자마자 기도,
청소용역 누님들 세분 태우고 조기 출근봉사
출근 후 정식 출근시간 전까지 묵상


점심먹고 쬐금 남는 시간엔 전도
(내 시간표는 색소폰불기)

퇴근 후 저녁시간때엔 한 시간 운동 후
순원과 일대일 또는 성경공부 인도 준비앤
경건서적 읽기
(요즘은 세 종류의 책을 한 챕터씩 읽느라
완전 헷갈리고 있음)


오늘은 한 번 잘 지켜봐야 겠습니다.
주님의 계획표대로 살게하소서
(2017.09.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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