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 확인 사건

2017.09.20 09:21

박상형 조회 수:30

박양 확인 사건(사24:1~13)


땅이 완전히 텅 비며,
완전히 황무하게 될 것이다.
주께서 그렇게 된다고 선언하셨기 때문이다.(3)


땅이 황폐해지니 땅 위에 살며 땅의 것을 먹고 살던
인간 역시 황폐해 집니다.
인간이 하나님과의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입니다.


땅이 사람 때문에 더럽혀진다.
사람이 율법을 어기고 법령을 거슬러서,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이다.(5)


언약이란 약속입니다.
사람과의 약속들간에는 영원한이라는 말을
쓸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유한하고 변덕이 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원한 언약이란 하나님이 정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손해볼것을 감수하고서 말입니다.


하나님쪽에서 볼 때
하나님이 약속을 하시면
하나님이 먼저 깰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속성이 그렇습니다.


그런 하나님이 유한하고 변덕이 심한 인간과
세우신 영원한 언약이란
나의 하나님이 되어주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창17:7)


그러나 사람은 그 약속을 깼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되어주시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고
내가 다이며
나로 부터 시작된다는
하나님이 중심이 아닌 내가 중심인 것
세상이 요구하는 딱 그거 말입니다.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나와 맺어준 약속은,
하나님이 스스로 깨실 수 없는 그 영원한 언약은,
하나님을 무시한 인간중심의 생각과 행위때문에
깨져 버렸습니다.
단 한번의 행위때문에 깨진 것이 아닙니다.


아마도 지금도 계속해서 깨져가고 있을 것입니다.
큰 교회마저도 인간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몇 몇 안되는 사람만이 그 약속을
붙들고 있으리라는 생각이 됩니다.


나는 붙들었으니 괜찮아 라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사야처럼 붙들라고 외치지도 못합니다.
단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렇게 글을 두서없이 써 올리거나
내게 맡겨진 순원들과의 성경공부시간에
침 튀겨가며 가르치고
말씀의 빛 교회에서 배우는 일 입니다.
 

그러나 너희는 내 양이 아니기 때문에
나를 믿지 않는다.(요10:26)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라온다.(27)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래서 그들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고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가지 못할 것이다.(28)


예수님의 목소리를 알아듣는 나 박양은
예수님의 양이 확실하지유?
하나님과 제가 맺은 약속은 아직 유효하지유?
한번 더 확인해 봅니다.
(2017.09.19.07:2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02 다 알고 있는데요? 박상형 2017.09.26 35
1901 믿음에 욕망이 낑기면 박상형 2017.09.25 39
1900 친하게 지낼 대상 박상형 2017.09.24 32
1899 하나님이 해주셨다면... 박상형 2017.09.23 37
1898 만세! 만세! 만세! 박상형 2017.09.22 32
1897 예전에 세우신 계획대로... 박상형 2017.09.21 39
» 박양 확인 사건 박상형 2017.09.20 30
1895 내 믿음의 방향 박상형 2017.09.20 43
1894 아버지전 박상형 2017.09.18 40
1893 교회 잘 다녀오세요 박상형 2017.09.17 45
1892 오히려 박상형 2017.09.16 32
1891 웃음소리가 채워졌으면 박상형 2017.09.15 44
1890 말씀의 빛 교회 박상형 2017.09.14 302
1889 뭐지? 박상형 2017.09.13 42
1888 한 마음 되기 박상형 2017.09.12 33
1887 돈이 차린 가게 박상형 2017.09.11 29
1886 작은 순종 박상형 2017.09.10 33
1885 친구야~~ 박상형 2017.09.09 28
1884 빚 갚고 있는 중입니다 박상형 2017.09.08 37
1883 말씀이여 말씀하옵소서 박상형 2017.09.07 27

카페 정보

회원:
26
새 글:
0
등록일:
2011.05.09

로그인

오늘:
1
어제:
4
전체:
499,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