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잘 다녀오세요

2017.09.17 07:46

박상형 조회 수: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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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잘 다녀오세요(사22:15~25)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가서 그 국고를 맡고 왕궁 맡은 자 

셉나를 보고 이르기를(15)



나 여호와가 너를 단단히 결박하고 

장사 같이 세게 던지되(17)



반드시 너를 모질게 감싸서 공 같이 광막한 곳에 

던질 것이라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치는 너여 

네가 그 곳에서 죽겠고 네 영광의 수레도 

거기에 있으리라(18)



국고와 왕궁을 맡은 권력자 셉나에게

하나님이 화가 나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지위에서 내려오게 하십니다.



죄목은 “부정축제”

나랏돈을 자신 마음대로 가져다 쓴 것 입니다. 

하나님이 이런 것에도 관여하시는 줄

몰랐습니다.



그렇다면 그 때만이 아니라 현대에도 좀

관여하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셉나의 죄목은 그것이 다가 아닙니다.

진짜가 있습니다.



그것은 “직권남용” 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권세를

자신이 잘해서 얻어진 것처럼 생각하고

사용한 일로 인해 벌어진 부적절한 사태,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권세에 즉각 개입하시지 

않습니다.

그러신다면 아마도 지금 우리나라의 권세자들은 

별로 남아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당신이 주신 권세자에게 

있으십니다.

셉나는 자신의 권력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잊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권세가 하나님께로부터 왔지만 

사람이 그것을 잊어버린 순간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더럽히는 곳에 

권세를 사용하게 됩니다.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치는 너여”



나에게도 권세가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에서의 직위가 아닙니다.



“영접하는자 곧 그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주셨으니”(요1:12)



하나님께로 부터 주어진 권세입니다.

내가 무엇을 해서 받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아들을 죽여서 주신 권세입니다.



이 권세는 나를 위해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이 권세는 나를 위해 사용할 때는 빛이 안 나지만

내가 받은 것을 나누어 줄 때

진가를 발휘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나누어줄 때 채워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권세를 주신 예수님이 자신을 나누어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 고민은

어떻게 더 받아낼까?가 아니라

어떻게 더 나누어 줄까? 입니다.



가끔 가르치려든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그런 취급을 받아도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을 

나누어주는 일은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나는 직권남용으로 지위가 박탈된

셉나와는 다른 권세를 받았으니까요!



내가 받은 권세는 세상권세와 같은

물려질 권세를 받은 것이 아님을 증명하는 일이

내가 해야할 일 이니까요.



차가 더 잘 달리기 위해 카센터에 가듯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을 더 잘 나누어주기 위해

주일인 오늘 교회에 갑니다.

말씀의 빛 교회...



교회 잘 다녀들 오세요

(2017.09.17.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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