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소리가 채워졌으면

2017.09.15 08:41

박상형 조회 수:44

웃음소리가 채워졌으면(사21:11~17)


지구는 멸망하지 않습니다.
나빠질 순 있어도 멸망하진 않습니다.
스스로 생겨났다면 몰라도....


사람이 멸망시킬 순 더욱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은 하나님 자신 외에는
하나님께 허락을 받기 전에는
멸망시킬 수 있는 존재는 결코 없습니다.
하나님보다 크신 존재는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것이 멸망하지 않는다는 이유는
하나님이 만드신 것에는 영원이라는
당신의 속성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멸망한다면 하나님의 속성이 효력을 발휘하지 않는
영역내에 있는 존재일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죄에 의한 타락입니다.
타락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타락한 우리에게 십자가를 주시고
그것을 믿는 믿음을 주시고
당신의 자녀로 다시 삼아 주셨습니다.


이제 지구에게 있던 소망이
우리에게도 생긴 것 입니다.
믿음 속에 있는 소망 때문입니다.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내 무엇때문에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내가 잘해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랑할 수도 없습니다.
이 두 가지가 조화롭게 결합되어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


나는 결코 멸망할 수 없어! 라는 것을
강조한 나머지 삶의 행위에 관심없어 하든지
내가 잘해서 받은 것이 아니잖아! 라면서
자랑할 만한 것들을 내가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둘 다 온전한 믿음이 아닙니다.


온전한 믿음은 은혜로 받은 믿음에 감사하면서
그 은혜를 삶에 계속 지니고 다니는 것입니다.


오늘은 에돔에 대한 멸망경고 입니다.


이것은 두마를 두고 하신 엄한 경고의 말씀이다.
세일에서 누가 나를 부른다.
"파수꾼아, 밤이 얼마나 지났느냐?
파수꾼아, 날이 새려면 얼마나 더 남았느냐?"(11)
 

파수꾼이 대답한다
"곧 아침이 온다. 그러나 또다시 밤이 온다.
묻고 싶거든, 물어 보아라. 다시 와서 물어 보아라."(12) 


어서 아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파수꾼에게 물어보지만
그의 대답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아침이 오면 뭘해 곧 밤이 올텐데...


소망이 없는 사람들의 삶입니다.
소망은 믿음안에 있는데 그것을 발견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아니 주셨는데 거부했겠지요
덮혀있던 우상들이 무시하라고 했겠지요.


그래서 이 복음송을 택했나 봅니다.
사망의 그늘에 앉아 죽어가는 나의 백성들
절망과 굶주림에 갇힌 자들은 내 마음에
오랜 슬픔...


나는 이제 보기 원하네
나의 자녀들 살아나는 그날
기쁜 찬송소리 하늘에
웃음 소리 온 땅 가득한 그 날...


요번 주일에 부를 색소폰 특송 노래 제목입니다.
웃음소리가 예배당 안에 채워졌으면...
(2017.09.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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